울산시가 산업의 최신 경향과 울산의 경제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번 용역은 서비스산업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6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서비스산업 현황 및 관련 정책 동향 분석, 울산 서비스산업 분야별 현황 분석, 청년과 여성 일자리 확충,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 등을 위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내 서비스산업
울산 도심의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남구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지인 청량읍 일원의 그린밸트 해제를 담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으로, 본격적인 이전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옥동 부지 개발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21일 국토교통부 '제2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2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정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보고회'를 갖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보고회'에는 정부 정책 반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연계성 높은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별 타당성과 대응 논리 보완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란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민선8기 숙원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
울산시가 올해 인구 정책 전체 14개 전략 과제에 1조3,455억원 투입으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비롯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공공산후조리원,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생애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한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에서 '인구정책위원회'에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울산 서부권에 울산삼남물류단지에 이어 또 하나의 물류기지가 조성된다. 울산시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1일자로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자로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해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은 21일 현지시간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법인장 최병진 책임매니저)에 대한 소개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현지 공장을 시찰했다. 안 경제부시장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 방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국제(글로벌)시장의 흐름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울산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공무원,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및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소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NCN) 기술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울산전문경력인사(NCN)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은퇴한 전문위원이 5개 분과(경영지원, 기술생산혁신, 산업안전, 에너지환경, QR&D)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조언(컨설팅) 20개사, 전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균사)와 곰팡이(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정부가 울산대학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12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보다 80명 늘어난 수치다. 울산시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를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40개 의대별 증원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결과 정부는 이번 증원 2,000명 중 서울 지역 의대에는 단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는 총 361명이 증원됐고, 비수도권 의대는 1,639명이 늘어났다. 2025학년도 전체 의대 정원도 5,058명으로 확정됐다. 울산대에는 기존
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남북 교통축이 될 제2명촌교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된다. 지난해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2년이 소요되는 이번 설계가 완료되면 2026년 착공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본·실시설계에 태화강에 조성되는 교량으로서 설계에 반영될 디자인과 경관이 주목되고 있으나, '울산공항 고도제한지역'과 '태화강 하구 야생동물보호구역'내에 위치한 시설로 한계가 있는 상황. 이에 하부 교각 차별화로 안전성과 경관성·편의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2명촌교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울산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태화강역~공업탑로터리~신복로터리까지 11km로 추진 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정시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한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자체의 신규투자 사업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이다. 지난해 8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도시철
중국 우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인사들을 '2024 울산공업축제'로 초대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0일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해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19조 2,84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꿈의 도시' 울산의 성과와, '더 큰 울산'을 만들기 위한 2024년도 울산시의 시정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울산 조류 사파리 사업의 하나로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수중 먹이 활동 후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을 볼 수 있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중도 생성 원리와 생태적 역할·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 활
울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1개소에서 3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가 효율적 관리 운영 체제를 갖추기 위해 지방하천 10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정비 우선 순위를 결졍하고, 연차별 투자계획을 반영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 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수립한다. 이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용역을 착수해 오는
울산 강동 앞바다를 조망하는 파크골프장 건립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울산시정에서 삼산·여천매립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과 함께 조성하는 양대 파크골프장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의 문화도시 분야 10대 공약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착수됐다. 현재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재해·환경·골프장·건축물(클럽하우스 등)에 대한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북구 정자동 산27 일원 9만4,765㎡ 부지에 구축될 이 파크골프장은 36홀로 50억원이 투입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일자리지원부는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실시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2023년 2월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며, 사업비 371억 2,000만원(국비 185억 6,000만원, 시비 185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설정했다. 울산시는 19일 시청 본관에서 '2024년 하도급률 제고 첫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울산시는 울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정하고, 전년(2023년 30%) 대비 3% 상향추진한다. 하도급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하도급률을 70% 이상, 공동주택 등 민간공사 하도급률은 23% 이상 목표로 현장중심 영업(세일즈) 활동과 건설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울산시는 19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 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구성된 상설 조직체이다. 이 협약은 울산 국가산단 내 민간기업 자체 소방대원들의 특수 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자체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훈련센터 훈련시설 기술자문 협력 등이 담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