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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울산남구갑 출마 더불어민주당 송병기 예비후보는 24일 제1호 공약으로 '울산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와 울산강소 특구 지정'을 내세웠다.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식산업 기반 보강으로 울산산업 체질전환과 일자리 확충 등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약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울산시 발전의 토대가 된 자동차·조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핵심공약인 에너지 분야의 해상풍력·수소산업 등의 연착륙을 위해 현행법의 한계를 넘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공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정책과 울산시의 '1만명 게놈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미래 울산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울산시와 함께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데이터 확보, 저장, 분석, 활용분야의 규제 해소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