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HD현대 조석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울산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살펴본 결과, 일자리 참여부터 가정·여가 시간, 스트레스까지 대부분의 영역에서 남녀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울산의 일-생활 균형(WLB)은 어떨까요'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남성 고용률은 70.2%인 반면 여성 고용률은 48.6%로, 남성이 여성보다 21.6%포인트 높았다. 일한 시간에서도 남성은 평일 하루 평균 7시간 20분, 여성은 5시간 52분으로 남성이 1시간 28분 더 길었다. 반면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대한 만족도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Michelin)과 손잡고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에서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 미쉐린 조지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체결되는 3차 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최다 세션(프로그램), 최장 기간을 기록한 가운데 기술과 문화, 경제를 융합한 역동적인 글로벌 경제포럼으로서 외신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인들의 찬사와 호평이 뒤따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APEC CEO Summit 폐막 한 달을 맞이해 APEC CEO Summit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는 '통계로 본 APEC CEO Summit Korea 2025'를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 총수 한자리 …총 2224명 역
울산지역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9로 전월(107.2)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112.4) 이후 11년 10개월만에 최고 수치다 이번 상승에는 경기 관련 지수의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구성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CSI가 9포인트, 현재경기판단CSI가 8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심리지수를 견인했다. 생활형편전망(3), 가계수입전망(2), 소비지출전망(1)도 동
2025년 3분기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흐름이 상반기 대비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수신이 소폭 증가로 전환되고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 금융환경이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예금은행 수신은 166억원 증가로 전분기 감소(-755억원)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는 요구불예금이 1,616억원 감소하며 큰 폭으로 줄었으나, 저축성예금이 2,269억원 증가로 전환해 전체 수신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정기적금과
정부와 민간이 함께 준비한 첫 국가 단위 '벤처 혁신 축제'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제1회 벤처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25년 현재 벤처·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의 성장엔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이번 벤처주간을 마련했다. 올해 벤처주간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M&A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총 30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서울에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과 '코리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5일 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재생에너지 벤치마킹 연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에너지공단 지정을 받아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센터운영사업의 일환이다. 연수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및 충남 서산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경기도청의 RE100 정책 및 지원제도 설명을 듣고, 첨단제조업 특화산업단지인 화성 H-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산업단지형 RE100 모델을 견학한다. 여러기업이 대규모 태양광
울산 청량농협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25일 '2025년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약정에 따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쌀 2,900포대(2억2,000만원 상당)를 매입한다. 이번 추곡수매를 통해 울산석유화학단지가 매입한 쌀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용되거나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과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 2003년부터 72억원 상당의 벼 10만1,000포대를 매입해 쌀 재고 누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화 협의회 회장은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조직운영관리 혁신상과 평가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내부통제를 기관의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조직운영관리 혁신상은 리스크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관이 받는 상으로, 공사는 리스크 기반의 감사체계를 수립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측면에서 핵심 통제 역할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자상은 기관의
HD현대가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1,3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헌성)가 육성한 기업 5개사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 CES(소비재 전자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기술 박람회다. 매년 3,000~5,000개의 글로벌 기업이 35개 분야 혁신상에 출품한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최에 앞서 부문별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울산에서 수상한 5개사를 보면, ㈜크로스허브는 단기방문 외국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 21일 올해 3번째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경영 현황 점검과 탄소 감축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 역량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김보영 ESG위원장과 지난 8월 선임된 권광석, 제임스 앤드류 머피 위원을 비롯한 위원 4인 및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승인된 2025년 안전보건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수립 △스코프(Scope)3 인벤토리 완성 및 활용 계획에 대한 보고 등이 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의 유망 광구인 노스케타팡(North Ketapang) 광구 지분을 인수해 자원 탐사에 착수한다. SK어스온은 지난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로부터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 탐사광구 지분 34%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어스온은 앞으로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광구지분 51%)와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광구지분 15%)와 공동으로 광구 자원 탐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바섬 북동부 인근 해상에 위치한 노스케타팡 광구는 동남아 주요 산유국
BNK경남은행은 24일 울산도시공사와 '울산시 혁신성장을 위한 ESG경영 지역활력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황재철 부행장과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시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SG경영 기업 등에 대한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기반으로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대출 취급 시 추천기업별로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30%p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업에 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활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행정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지원 절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혁신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가 완료되면 신청자는 본인인증 및 동의만으로 국세청, 정부24,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각각 발급받아 제출하던 증빙서류를 경영안정자금 시스템 내에서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자동 제출할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테크노파크 장비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저탄소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 평가장비 12종을 구축·고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 62개사에 총 5,542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형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업지원 활용 빈도가 높은 노후장비 개선 및 신규장비 도입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9,100만원이 투입돼 탄소 저감형 미래산업 대응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정밀 대형 광조형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해양모빌리티 안전엑스포'에 참가해 북극항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항로의 전략적 중요성 부각과 해양모빌리티 및 에너지산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소개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조성사업 및 울산항 북극항로 4대 추진 계획 등을 홍보하고, 주요 부두와 사업 위치 등을 시각자료 중심으로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효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통영적십자병원 무료 순회진료 사업(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무료 순회진료사업 후원은 도서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는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
현대자동차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진화한 디자인 방향성을 선보이는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가 세계 최초 공개됐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크레이터 콘셉트(CRATER Concept)'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으며,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크레이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디테일을 적용한 콤팩트 SUV 콘셉트카로, XRT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