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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울산 총선후보들 잇따라 촉구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도입해야"

2020. 03. 18 by 조원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중구 예비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 재난 대응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중구 예비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 재난 대응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총선후보들이 연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했다.

민주당 임동호 중구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병 재난 대응은 제2의 국가 안보"라고 규정하며 "일산적 방역체계 구축과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에 빠진 국민들에게는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후보도 전날 같은장소에서 이 같은 의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임 후보는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재난 상황은 모두를 힘들게 하지만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가혹하다. 장애인과 노인 빈곤층 등 취약계층은 바이러스 공격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면서 "부족한 사회자원을 배분하는 데 우선순위에서 밀리기도 한다. 영세자영업자와 빈곤층에 대한 우선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계에 잡히지 않는 취업 준비생, 청년실업자까지 포함한 긴급 대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후보는 감염병에 대한 근본적 대응을 위해 지역별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의료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 질병재난에 대한 통계센터와 메뉴얼 마련, 개인 증상에 따른 대응 메뉴얼 마련과 법룰 지원,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도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중단이 되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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