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위상에 맞는 문화 시설 구축을""태화강 언덕 잡초사이로 메뚜기 폴짝폴짝 뛰던 시절의 울산을 기억한다. 산업화로 인해 나빠졌던 울산의 공기와 물은 이제 다시 생명을 찾고 있다. 점점 살기 좋아지는 환경과 함께 문화시설들도 증가하고 있다. 두 서너 곳에 불과했던 공공도서관은 지자체별로 '권역별 도서관', '작은 도서관
3월 23일 창사 40주년을 맞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뚝 솟은 크레인과 함께 공장 건물 벽에 새겨진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며,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되는 것이다'라는 표어다.또 본관 앞에는 조선산업으로 국가 발전의 기초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造船立國(조선입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
"비 주력 분야에 대한 발전 기대""고향인 전북 장성에서 취업을 위해 울산에 정착한지 어느 덧 10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고물가에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점 탓에 울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그 동안 내가 지켜 본 울산은 공업도시, 수출수도로 큰 활약을 하는 동시에 태화강 살리기 등 친환경적인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는 데 있어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와 '기술닥터' 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내외적으로 한·미 FTA체결, 유럽의 금융위기, 에너지 위기, 환율상승과 총선 등으로 그 어느 시기보다도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고 기업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 울주군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
"지식기반 도시·스마트 도시로 거듭 나야""지난 2008년 10월 1일 '울산 시민의 날'에 울산명예시민증을 받으면서 나는 이미 울산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오는 22일 '제6회 울산 화학의 날'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산업수도 울산에 국내 최고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 보금자
"체육시설 확충으로 건강한 울산을""고향은 의령이지만 울산에서 산지 어느덧 25년이 흘렀다.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울산은 그 동안 여러 변화를 겪어 지금은 환경도 많이 깨끗해지고 버스시스템 등 전국 각지가 부러워할만한 선진시스템도 많이 갖추게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포츠나 레저와 관련해 시민들의 요구는 늘어가고 있지만
#작가소개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신비주의 작가이며 극작가, 연극연출가, 저널리스트, 대중가요 작사가로도 활동한 그는 작품 속에서 인간의 영혼과 마음, 그리고 자아의 신화와 만물의 정기를 이야기한다. 따라서 그의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자아의 삶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를 끊임없이 반문하게 만드는 작가다. 그는 1947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중
"분야별 고른 발전으로 균형 잡힌 도시로""울산은 그간 한국의 산업수도로서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50년간 타지에서 온 이들이 많다보니 문화적으로 하나의 맥을 형성하고 이를 이어오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부분적인 문화요소들은 있지만 이를 통합하는 큰 줄기가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문화인프라가 얕은 모습을
2000년대 중반 발행된 후 특별한 광고와 홍보 없이 그저 책의 힘만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친구와 연인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소설'로 자리매김한, 지금까지 롱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소설이 있다. . 작가의 경험을 통해 생생함이 더해진 라디오 구성작가와 PD라는 직업의 생동감, 현장감이 느껴지는 여의
# 도심 한가운데 들어선 작은 쉼터봄이 오는 길목. 환한 햇살아래 도서관 가는 길이 싱그럽다. 도서관 옆 산자락에서는 맑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려오고 상쾌한 기분에 발걸음은 절로 가벼워진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도서관에서나 느낄 법한 기분이지만 이날 찾은 북구 염포양정도서관은 실은 정반대의 장소에 위치해 있었다. ▲ 이제 겨우 개관 두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희망도시로""고향이 울산이어서 그런지 다른 지역 사람들이 간혹 '삭막한 울산'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 듣기는 싫었지만 공감을 표했던 기억이 있다. 주위엔 공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섰고, 막상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이 없었다. 그렇게 지내온 지금, 아이들이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서의 울산으로 새로운 탈바꿈을 하
"다함께 잘 사는 도시로 거듭나길""지난 50년간 울산이 산업수도로 이만큼 성장한 것은 분명 축하할일이다. 하지만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오다 보니 교육, 의료, 복지 분야 등은 타 시도에 비해 오히려 낙후되고 말았다. 나눔에는 소홀한 채 파이 키우기에만 급급한 결과 울산은 어느덧 양극화가 가장 뚜렷한 도시가 돼버린 것은 아닐지. 앞
"이제는 삶의 질에 초점 맞출 때""내가 처음 울산을 방문한 해가 80년도였다. 그때는 울산이 공업도시로 발전·성장하던 시기였는데 벌써 공업도시 지정 50주년이 되었다. 우리 모두 성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서서히 정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때 울산은 제2의 도약을 생각해 볼 때인
"분야별 고른 발전·일자리 창출 기대""불안한 청춘,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찾지 못해 우울한 이·삼십대가 넘치는 현실은 울산도 피해갈 수는 없는 듯하다. 물론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일자리도 많고 돈 벌기가 쉬운 면도 분명 있지만 전문 기술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울산 역시 취업의 장벽이 높은 도시
지난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이 사건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도 후쿠시마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전지자체인 울주군의 '원자력안전분야' 추진사항을 되돌아 보고 미진한 분야의 개선 노력과 향후 추진과제 발굴 등에 대해 알아본다. ▲ 울주군은 원자력
#작가소개로맨스 전문 사이트 로망띠끄의 연재작가 출신이나 현재는 연재를 하지 않고 바로 출간을 하고 있다. 2004년 가 데뷔작. 이후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다룬 을 썼다.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린
김연수가 (2008) 이후 사 년 만에 새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2008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청소년문예지 에 총 4회를 연재했던 가 연재를 중단한 지 꼭 삼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는 성장소설이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
"오고 싶은 도시 울산 만들기에 동참을""울산은 60년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후 눈부시게 성장해 왔다. 이러한 도시의 변모는 울산시민들의 노력과 열정의 성과라 할 것이다. 울산은 그동안 공해도시라는 오명이 뒤따랐으나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모범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친환경 생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최단기간에 세계굴지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는 'OK할때까지 불편사항을 해결 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신설된 부서이다.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5개반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크게 가사도움 서비스와 공공시설물 정비업무로 구분할 수 있다. 기동대원들이 싱크대등 각종 고장 수
# 1000여명 재능기부로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평일 오전 북구 농소3동 도서관. 이 곳의 아침은 평소보다 부산하다. 봄을 닮은 초록빛 앞치마를 입은 아주머니들의 손길도 덩달아 분주하다. 지난주부터 새 책 700권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책 짐을 풀고 바코드를 매겨 등록한 후 서가로 이동시키기 까지 모든 과정이 이들의 손길을 거친다. 이제 막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