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울산이 선거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번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선거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합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어 각 후보별로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7시 30분) △남구갑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남구을 번영사거리(오전 7시) △동구 현대중공업(오전 6시 30분) △북구 화봉사거리(오전 7시) △울주군 굴화하나로마트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현역 김기현 의원이 4선을 지낸 안방이다. 지난 17대 총선에 당선된 뒤, 18대·19대 내리 3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후보는 21대에 다시 당선됐고, 이번에 5선에 도전한다. 19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시장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고, 이 때문에 치러진 보궐선거에는 3선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출마해 20대까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다시 김기현과 박맹우가 공천 경선을 펼쳤고, 김기현이 승리해 본선에 등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울산 보수 정치
국민의힘 남구갑 선출직 시·구의원들이 깜짝 '국민공천'으로 본선에 오른 김상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국민공천에 반발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던 이채익 의원이 김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선출직 의원들도 가세하면서 내부 단속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에 공천 직후 '문재인 지지 선언'과 '변호사 수임 사건 도덕성 문제' 논란을 빚은 김 후보가 지지 세력의 규합으로 반등세를 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안수일·이장걸·안대룡 시의원과 이정훈·이지현·이소현 구의원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
"울주군,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는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을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해 첫 진료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전자기기를 통한 화상통신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로당을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만들고, 의약품 배송도 예외적으로 대리수령이 가능한 조항들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출산 시대 아이 무상의료 실현"제22대 총선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는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야권 연대와 협력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이기는 선거를 원칙으로 지역구 조정 및 후보단일화, 비례연합정당을 통한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합의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가 각 당마다 선출돼 진용을 갖췄고 지역구 역시 전국 곳곳에서 단일화 작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또 "이 합의에 의거해 울산에서도 단일화라는 큰 결
대통령실은 27일 지역·필수 의료 재건을 위해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등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무너진 지역·필수 의료를 제대로 재건하려면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연대하는 시나리오가 각 당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상당수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과 양당 주자가 맞붙는 '3자 구도'가 만들어진 상황 속에 민주당 후보가 우세인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면서 범보수 진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인 셈이다. 양당 지도부는 당 대 당 단일화 추진 내지 선거 연대에 선을 긋고 있다. 다만, 보수 성향 유권자의 표 분산을 막고 당선 가능성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당 차원이 아닌 후보 간 합의에 따라 개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금품수수나 매수,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 질서를 해치는 중대선거범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절차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의 공정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모든 공직자는 중립의 자세를 지켜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의원선거는 국가 운영의 토대가 되는 법률을 만들고, 정부의 정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울산을 방문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북구 호계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총선 박대동 후보와 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최병협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호계 시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김기현·권명호·박성민·서범수·박대동·김상욱 후보와 이채익 시당위원장과 함께 10분 간 시장을 걸어 미리 준비된 단상에 올랐다. 박대동 후보와 나란히 단상에 오른 한 위원장은 “저희는 울산을 사랑하고 울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
제22대 총선 울산 지역구 중 남구갑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 전은수 후보가 일찌감치 전략 공천으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우여곡절끝에 '국민공천'을 통해 김상욱 후보를 등판시켰다. 여기에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인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미영 후보가 본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도 등록을 마치고 완주 의사를 나타냈고, 경선에서 탈락한 전 국민의힘 허언욱 후보는 김상욱 후보로의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이로써 거대야당 2명의 후보에다 신당·우리공화당·무소속
여야가 울산의 6개 선거구룰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이 치열하다. 26일 여야 중앙당이 내놓은 울산 6개 선거구 판세는 국민의힘은 '우세' 6곳, 더불어민주당은 '우세 및 경합 우세' 2곳 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여야 울산시당에서 내놓은 분석은 달랐다. 국민의힘은 현재 5석에서 북구까지 승리해 6석 모두를 당선시키는 '싹쓸이' 목표를 정했다 밝혔다. 그러나 중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 소속 대의원 7명과 현장위원 41명, 여성조합원 3명 등 51명의 간부와 조합원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진보당 노동자 정치인 윤종오 후보(북구)의 당선을 위해 진보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진보정치 1번지 울산 북구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민주노총 후보인 윤종오 후보에게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 북구에서 진보당을 중심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어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월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의료 개혁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을 향해선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한 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윤재옥 원내대표, 정광재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변호사(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배석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30분 동안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중구 오상택소아응급진료체계 위한 법률 제정지역의사제 소아청소년과 특채도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중구)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기좋은 중구 성안동 혁신도시에 '울산 중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중구의 출산환경에 도움이 되고 울산 출산률 증대의 견인차가 되어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울산 중구를 돈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최고의 출산환경을 갖춘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아응급진료체계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겠다"며 이
울산 북구 청년 일동이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북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9대 국회에서 북구의 미래를 위해, 북구의 발전을 위해 항상 청년들의 삶속에서 소통하며 희망을 주었고 더 좋은 청년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주었던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배경으로 “박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이예로와 오토밸리로,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등 교통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지역의 많은 민원과 숙원사업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노동당과 녹색정의당이 각 지역에서 제22대 총선에 대한 상호 협력과 연대를 약속했다. 노동당과 녹색정의당 울산시당·경남도당·부산시당 관계자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거연대 공동선언'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은)두 보수 양당과 그에 종속된 비례 위성정당, 유사 위성정당만이 판을 치고 있다"며 “공천 과정에서도 단지 자신들의 당내 권력을 강화하는 데만 신경 쓸 뿐 민주적인 정당으로서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동당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야권 단일화 문제가 일단락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중앙당 차원의 합의로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의 단일화가 진행되자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이에 불복해 줄기차게 경선을 요구했고, 결국 경선에서 윤종오 후보(사진)가 승리했다.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중재한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 북구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며 환영했다. 또 "최종 후보로 결정된 윤종오 후보는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이상헌 후보는 야권 지도자로서 울산 북구 뿐 아니라 울산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민공천'으로 최종 공천 티켓을 따낸 김상욱 후보(남구갑)에 대한 지지 선언이 25일 잇따랐다. 특히 공천에서 사실상 울산 현역 중 유일하게 '컷오프'된 이채익 의원이 '백의종군'의 자세로 김상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보수 단합을 촉구했다. 보수단체는 이날 김상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한편,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허언욱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
울산 정치1번지 중구는 이번 총선에서 양자 맞대결이 이뤄졌다.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64세)가 경선을 통해 본선에 등판했고, 젊은 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가 박 후보의 아성에 맞선다. 2002년 중구의회 기초의원을 시작으로 중구의회의장을 거쳐 재선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울산에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다. 2020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지면서 당 대표 비서실장과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요직을 꿰찼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번 총선에서 당초 무난하게 단수추천을 받을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