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13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의식제고 및 화재 예방·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재난 시 대피 및 초기대응능력강화를 중심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교육이 이뤄졌다.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도 진행됐다.김상권 서장은 "한수원은 원전시설을 관리하는 주체로 시민들의 신뢰를 위해 어떠한 안전사고도 용인되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안전 교육 추진으로 시설 안
울산 온산소방서는 12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방사능 대응 현장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초청 강사인 한상길 새울원자력 본부장은 원자력 시설과 방사능 특성의 이해, 비상발령 시 주민보호조치 계획 및 현장 소방대원들의 개인 안전 수칙 지도 등 원전운영 및 현장대응체계 전반을 교육했다.소방서와 새울본부는 공동대응 훈련 실시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등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조창훈기자 usjc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12일 울주군청에 방문해 군 지역 아이들의 의료비와 교육비, 생계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9,4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선호 군수, 배익철 본부장, 김형석(대성토건 대표) 후원회장, 우희태 후원부회장, 이종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배익철 본부장은 "모든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어린이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선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 후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게 성
허위사실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공판에서 고도제한 완화 발언의 목적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12일 울산지법 형사12부(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박 청장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박 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6월 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중구가 비행 고도제한 완화구역에 포함됐는데도 구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재판에는 박 청장의 고발을 주도한 김영길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 지방선거 진상조사단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 단장은 검찰의
미국의 석탄광산 개발권이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판사 오창섭)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7년 11월 충북 충주시의 한 모텔에서 "미국의 석탄광산 개발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고 속여 피해자 B씨로부터 투자금 3,4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3,4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석탄광산에 대한 개발허가를 받은 적이 없고 개발허가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자동차로 치고도 그대로 도주한 6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판사 송영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65.여)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11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사이드미러 부분으로 7세 여자아이의 얼굴 부위를 친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여자아이는 사고로 뇌진탕 등의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스쿨존
울산 울주군은 11일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대상 대화·소통·토론 워크숍을 열었다.워크숍은 주민들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울주군 12개 읍·면을 교통이 가까운 인근 지역으로 3개 읍면씩 나누어 찾아가는 순회교육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대화법과 소통법, 토론법을 주제로 한다.군은 지난해 지역 최초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 및 공무원 대상 원탁토론회 개최,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 등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선호 군수는 "언제, 어디에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타인과
울산 울주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참여자의 기술 습득을 통한 자립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행복 가득 천년옹기 만들기 사업, 찾아가는 범서 옛길 조성사업에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사업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군민이며, 다만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참여할 수 없다.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정된 사업장에서 1일 6시간,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계절 생태과학교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해 100회 3,0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말프로그램인 '사계절 생태체험교실'은 월별로 주제를 바꾸어 2월에는 '태화강 회귀물고기', 3월에는 '어린연어 방류체험', 4월 '물고기의 몸', 5월 '
울산 울주군은 가축의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활용하고 악취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6,061톤, 악취 발생을 방지하는 환경개선제 51톤, 축사 환경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사 환풍기 560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환경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가축분뇨 처리 장비 5대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14억 8,800만원을 지원한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환풍기 지원사업은
울산 '고래고기 환부사건'을 담당했던 울산지검 A검사가 인천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이라 사건 진상 규명이 흐지부지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울산지검 A검사는 최근 법무부 인사에 따라 11일 자로 인천지검으로 전보됐다. 2016년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고기 21t(시가 30억 원 상당)을 유통업자에게 돌려주라고 지휘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재 피고발인 신분으로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고래보호단체가 지난 2017년 9월 사건 담당 검사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1일 시청 앞에서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시의회,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울산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신고리 4호기 핵연료 장전과 시험가동은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장과 지역 정치권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해 신고리 4호기 핵연료 장전과 시험가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자력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만든 원안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과 회의에 참석한 4명의 원안위원 사퇴를 촉구한다"며 "원안위원 절반 이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훼손한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부산 기장군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가다 갑자기 차를 세우라며 택시기사 B씨를 주먹과 발로 때려 2주의 상해를 입히고, 택시 창문의 선팅지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운전자를 폭행하는 행위는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11일 오전 10시 38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거주자인 40대 남성이 밖으로 대피하다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조창훈기자 usjch@
울산 울주군은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의 신속 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6,436억 원으로 이 중 59%에 해당하는 3,797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 등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으며, 본청과 읍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속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매월 2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실적을 수시
【속보】= 원전소재 4개 지자체의 서울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이 주민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 등 해당 지자체들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지난 8일 울주군청 상황실에서 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 경북 경주시, 전남 영광군 등 원전소재 4개 지자체 실무자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4개 시·군 관계자들은 원전 주변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진학한 대학생의 주거 복지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 연합기숙사'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연합기숙사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 한양대 인근(6,157㎡)
"울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장기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매진하겠다"10일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도시는 일정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다.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발전기와 인구가 정체되는 도시재생기는 서로 다르다"며 "그동안 인구변화는 산업 활성화와 밀접하게 연계돼 울산의 경우에도 산업단지 개발로 인구가 증가했다. 하지만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더 이상 급속한 인구증가는 예상하기 힘들다. 저성장 추세로 아파트 건설개발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구도심과 노후 주
울산 울주군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인센티브는 11일부터 당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며 '울주군 관광 진흥 지원 조례'에 근거해 관광객 유치 실적 확인 후 보상금을 지원한다.지원 조건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단체관광객 10명 이상으로 관광지 2곳 이상, 음식점 1회 이상 이용 시 1인당 7,000원을 지급하고 관내에서 숙박 시 1인당 내국인 1만2,000원·외국인 1만5,000원을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수십차례에 걸쳐 제자들을 학대한 50대 초등학교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황보승혁)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과학 교사인 A(54)씨에게 징역 1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및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3월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하며 아홉 살이던 B양에게 "문제 풀이를 해주겠다"며 엉덩이를 만지는 등 3명의 어린 제자를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추행한 60대 남성 택시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황보승혁)은 준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남)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 안에서 술에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여성 승객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