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킹조직과 짜고 대출 사이트를 크래킹해 빼낸 개인 개인정보를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3일 신용정보 사이트를 크래킹(crackingㆍ허가받지 않은 시스템에 침입해 피해를 입히는 것)해 빼낸 개인정보를 판매한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 모(39·여)씨를 구속하고, 개인정보를 구매한 7
"말렸다가 제가 괴롭힘을 당하면 어떡해요" 최근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면 말리거나, 도와주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12살난 지인의 아들이 한 말이다.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말이 그 아이에게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 같았다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3일 오전 3층 강당에서 진료과장 및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손수민 병원장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우리 병원을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모두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하반기에는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
남구청은 3일 솔마루 60리를 하나로 잇는 연결로 '솔마루 하늘길' 설치를 알리는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남구청장, 이상문 남구의회 의장 및 내빈과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마루 하늘길 설치 경과보고, 교명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솔마루 하늘길은 솔마루 24㎞ 구간 중 문수로로 인해 단절된 울산대공원~삼호산 구간을 잇는 보
남구청은 올해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위한 취지로, 참여자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환경정비 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한 달에 56시간을 근무하며, 보수는 월 25만9,000원이다. 모집인원은 42명이며, 만18세 이상의 등록장애인 중 참여 희망자는 오는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원장 이동진)은 2일 오전 신년하례식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동강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임진년 한 해 병원운영 비전을 '새로운 시작,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하고, 올해를 병원 발전의 제2도약의 해로 삼아 최고 병원으로 면모를 갖춰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년하례식은 새해인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일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이날 조홍래 병원장은 신년하례식에서 새해 인사와 더불어 "신축동 건립과 정부기관의 의료 질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 보임으로 인해 병원의 위상이 높아졌고, 병원을 찾는 고객의 눈높이 역시 상대적으로 높아진 만큼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대학교병
고담의료재단(이사장 김복광) 마더스병원(병원장 김경승)은 2일 병원 2층 고담홀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가졌다. 신년사에서 김복광 이사장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친절하고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는 병원이 되자"고 말했다. 김경승 병원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2일 남부소방서 4층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대형화재 사전 예방에 공헌한 직원 및 관계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예방안전과 소방위 박동제 등 2명, 소방방재청장상은 미원화학(주) 조윤향 대리 등 2명, 울산시장상은 남부
울산남부경찰서는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이 대리인인 어머니를 통해 수년간 또래 초등학생 7명에게 폭행 등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4용지 8장에 달하는 고소장에는 '같은 학년인 B군이 계단에서 밀어 넘어뜨리고 다른 동급생 등과 함께 집단 폭행을 했으며, 돈을 뺏고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긴 뒤 몹쓸 일을 저지르기도
모두 8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해 8월 발생한 현대EP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부가 현대EP 울산공장장을 불구속 입건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현대EP 울산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2명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남구청은 올해부터 남구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발급하는 민원 증명은 가족관계증면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등 8종이다. 발급이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토·일·공휴일 제외)이며, 무인발급기에서 민원증명을 발급하면 민원창구에서 직접 발급(
현대EP 울산공장에서 지난 8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8명의 사상자가 난데 이어 연말 세진중공업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4명이 사망했다. 폭발은 지난 30일 오전 8시16분께 대형 선박 블록 제조작업현장에서 세진중공업의 협력업체인 명성·아주테크 소속 유모(27)·김모씨(52) 등 근로자 5명이 선박블록의 밀폐된 격실에서
정안의료재단(이사장 백승찬) 중앙병원(원장 서중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포털시스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병원은 울산·경남의 6,400개 의료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은 중앙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료비청구포털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세밑 경기침체에도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손길이 잇따랐다. 남구청 연말 남구 관내 지역단체 등을 통해 남구청과 각 동에 모인 성품과 성금이 3억6,000여만원 모여 지원됐다고 29일 밝혔다. 남구청과 각 동을 통해 지원된 성품은 3억1,000여만원, 성금은 4,800만원이며, 관내 복지시설 43곳과 저소득계층 3,844명에게 전달됐다
울산 도심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늘고 있다. 유기동물을 관리, 처리하기 위한 지역 자치단체의 관리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울산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3,298마리로 위탁관리 비용만 3억4,900만원이 들었다. 지난해에는 3,052마리가 길거리에서 발견돼 지자체들이 이들 유기동물을 관리, 처리하는데 3억6,50
CK 치과병원(원장 채종성)은 28일 남구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내년 설 저소득계층 50세대에 각각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채종성 원장은 "이번 성금이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전달돼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지난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