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폐선 논란이 일었던 울산 울주군 철도노선 '온산선'의 폐지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은데 이어, 온산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폐지에 힘을 얻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연간 40만톤(23년 기준)을 포함해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북구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20주년을 맞아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문화, 북구청 광장에서는 시민생활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여 축제의 확장을 도모한다. 축제 개막행사는 북구청 광장에서 희망불꽃점화식과 울산쇠부리소리, 주제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열리며, 폐막행사는 달천철장에서 2023년 타악페스타 대상 수상팀의 축하공연,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매야로 마무리된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로, 쇠부리·공연·전시·체험·온라인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가 2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여개 및 호텔종사자, 경비미화, 요양보호사 직종 구인 업체 등 총 40개 기업에서 242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적경제기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도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기업 면접부스 외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술연수원 홍보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취업컨설팅, 직무관련 멘토링, 생
울산 북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지적장애 실종자를 20여분 만에 발견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 '지적장애 실종자 신고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전달 받은 센터는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마트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탐색에 나선 10여분뒤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센터는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상황을 알렸다. 이후 대상자가 인근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
지난 2021년 6월20일 밤 12시50분께 울산 북구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킥보드 타던 이용자는 빨간불 신호등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다, 녹색불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차량에 치인 사고였다. 이는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첫 개인형 이동장치(PM) 사망사고로 기록됐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관련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산 165-2일대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운동 장소인 명덕호수공원 일대를 체육공간으로 정비하고 힐링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 정비사업에 들어가 이날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원이 들어갔다.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이 재정비됐고 유휴 공간에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됐다.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도 추가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
울산 북구는 24일 구청장실에서 구청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직원들과 민원부서 주요 현안과 민원서비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천동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악성 민원으로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사고도 많이 발생했는데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해야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
울산 동구보건소는 24일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4년 국가예방접사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취약 계층인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필수예방접종 18종 및 65세 이상 노인 대상 독감·폐렴구균 예방접종,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지원 등 지역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 미접종자와 지연접종자 개별 관리
울산 북구 출신 가수 고정우가 24일 북구 지역 저소득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고정우는 북구 강동동 출신으로 2013년과 2014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물질소년 해남으로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우는 "어린시절 많은 도움의 손길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금이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도움을 받았던 고정우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말부터 회사와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노조 요구안에는 정년연장 문제와 조선업 호황에 걸맞은 임금 인상 등 회사로써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포함돼있어, 올해 교섭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요구
울산구치소(소장 안경수)는 23일 울산구치소에서 신규 교정위원 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촉된 교정위원은 앞으로 수용자 교육·교화·의료, 그 밖에 수용자의 처우 후원 등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및 교정교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성훈 신규 교정위원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수 울산구치소장은 "신규 교정위원 위촉을 축하하며, 교정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수용자들이 출소 후 떳떳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동구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생애설계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자원봉사 상담사 7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중년, 장년, 노년기의 생애주기별 특성 및 정신건강, 상담기술 기초로 구성돼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중인 상담사들이 상담 기술을 향상시키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내담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ulsanpress.net
울산 동구 대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부엉이 감시단 불법투기 야간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대송동 직원과 통장회 회원 등 13명이 대송동 지역의 환경 취약지를 순찰하며 불법투기 쓰레기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재활용 쓰레기 배출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통장회 최순례 회장은 "환경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순찰해보니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많이 보인다"며 "동에서 지속적인 환경순찰 활동을 통해 단속을 강화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울산 동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오원태), 울산신문(대표이사 이진철) 등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기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지역 언론사와 협약해 1일 기자체험을 5월부터 운영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본보가 청소년 대상 기자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체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들이 병원 측의 선별고용방침이 철회돼야한다며 고용안정과 종사하고 있는 모든 용역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기준에 부합하는 직원들만 채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직고용형태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양상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민들레분회)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이하 노조)는 22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은 선별고용방침을 철회하고 미화노동자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 동구가 최근 조선업계 호황으로 지역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지원에 나섰다. 동구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생활 민원사항 등을 정리한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를 4월~5월 두달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기준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전체 등록외국인은 지난해보다 5,977명 늘어난 3만6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2% 늘어난 수치다.(관련기사 본보 2024년 4월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정희)가 5,147억원 규모의 북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심사한다. 북구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17회 임시회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 일정의 이번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북구청의 당초예산 4,845억 4,550만원 대비 301억 5,593만원 증액 편성된 5,147억 144만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한다. 주요 사업 및 예산은 △중산스포츠타운 65억원 △농소운동장·연암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개선사업 12억원 △호계역 제2공영주차장 정비공사 8억 6,000만원 △농소1동 도시
울산북구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채오 의원이 발의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울산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7만 5,709명으로 전체 110만 3,661명 가운데 15.9%가 노인 인구에 해당된다. 북구도 2만 3,347명으로 전체 21만 6,477명 가운데 10.8%가 노인 인구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북구의회 측은 노인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서비스 증대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전국사격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울산 북구청 사격팀(김덕훈·김수영·박종하·박진영)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트랩 부문 단체전에 출전해 326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따냈다. 울산북구청은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덕훈이 결선 41점, 김수영이 결선 31점을 얻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북구청 사격팀은 다음 달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릴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 대회에 출전해
울산 북구가 지역의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19일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는다. 지난해 북구의회(북구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인구 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인구증가 정책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향후 미래 인구구조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북구의 이번 용역은 차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