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많이 찾아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고 경복궁을 구경하고 있는 중국인관광객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이었다. 사상최대인 약 5억9,000여명 정도가 국내외 관광에 나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관광명소는 작년보다 10% 증가한 22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들은 명동과 면세점, 동대문시장 등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 연휴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지난 10월 5일 수요일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울산에 큰 피해를 주었다. 학교가 임시휴교령을 내릴 만큼 태풍의 규모는 굉장히 컸다. 특히 태화강이 범람해 태화강 근처의 도로와 가옥, 상가들도 물에 잠겼다. 울산 곳곳의 아파트와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했다. 침수된 집에 사는 주민들은 머무를 곳이 없어서 인근의 찜질방에서 임시방편으로 숙식을 했다. 가
얼마 전 18호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곳을 강타했다. 빠른 속도로 한반도 일부에 많은 피해를 가져 온 태풍 '차바'는 9월 28일 미국 괌 동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일본을 거쳐 10월 4일부터 태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근접해오면서 우리나라에 진입했다. 이 때문에 많은 학교들이 휴교하거나 학생들을 조기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서에 지난 5년간 장난전화 횟수가 약 3만건에 도달했다고 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국민 안전처에서 제출한 장난신고와 거짓신고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2012년 이후 119에 걸려온 장난신고와 거짓신고 등 허위신고 건수가 총 2만 9,779건이나 됐다. 이중 소방관이 출동한 거짓
이달 들어 전국의 많은 학교가 개학한 가운데 영유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의 눈병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분석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곳의 안과 의원을 대상으로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를 집계하는 표본
최근 성신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검토했다는 기사를 봤다. 성신고는 울산의 자사고로 교육의 다양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열린 성신고 입시설명회에서는 입학 후 교육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성신고에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고 들었다. 평소 내가 관심 있는 의학이나 이공계 쪽의 활동을
지난달 16일 술에 취해 도로 위에서 잠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읽었다. 폭염이 한 달 가량 지속되면서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로 도로에서 자는 취객이 많아졌다고 한다. 늦은 새벽에 도로에 누워 정신을 잃고 잠에 취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길가에 주저앉아 통화를 하는 사람, 쓰레기 더미 옆에서 자신의 집인 듯 숙면을 취하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이 있었
▲ 한혜령 청소년기자(삼산고 2) 요즘은 살을 빼려고 시도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살을 빼면 안 맞는 옷이 들어가고 옷태가 좋아지면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살을 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의 식단이나 운동을 무조건 따라하면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청소년 시기에 다이어트로 식습관을 망
# 가지산 정상 웅장한 영남알프스 산군 한눈에 북릉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 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 정상의 비밀을 하나하나 벗겨가면서 정상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암봉(북릉)을 내려오면 빽빽한 산죽구간을 통과하고, 마지막 남은 가지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약 40여분만에 가지산 정상 대피소 뒤쪽을 지나 정상에 올라선다. 웅장한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각기 다른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 봉(峯)임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한마디로 일망무제(一望無際)다. 사방이 막힘이 없이 탁 트여 조망하
영남알프스를 크게 남알프스와 북알프스로 구분할 수 있다. 신불산과 영축산, 간월산, 천황산,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ㄷ'자 형태가 남알프스이고, 그 북쪽의 운문산, 억산, 구만산, 가지산, 고헌산, 가지산 북릉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북알프스라 칭한다. 최고봉인 가지산은 주봉으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중 가지산 북릉은 최고봉인 가지산(1,241m)에서 북쪽으로는 뻗어 내린 산줄기가 청도방향에 위압적으로 우뚝 선 북릉(일명:청도 귀바위)은 영남알프스 산군에서 험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또한 가지산 북릉 등산코스는 가지산을 오르는 최후의
▲ 박나혜 청소년기자(범서중1) 무더운 여름철이면 배탈이 많이 난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돼 음식이 금방 상하기 때문이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식품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설사나 복통, 메스꺼움, 발열, 식은땀 등을 동반한 구토와 근육통 등이 발생하는 병이다. 세균이나 세균에 의해서 만들어진 바이러스, 독소, 기생충 또는 인공적인 독성물질을 원인으로
지난달 9일 울산 프리모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울산 울주군 사회복지법인 동향원에서 이용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원들은 동향원 이용자들을 위해 공연봉사를 하고 벗이 돼주는 시간을 보냈다. 한 달 전부터 여러 곡들을 연습해왔던 단원들은 아침 일찍 동향원으로 출발해 리허설을 하면서 마지막까지도 연주 연습을 했다. 동향원 이용자들의 환호성 속에
지난달 19일 울산 삼산고에서 '꿈·끼 탐색주간' 행사 중 하나로 직업 전문인 특강을 실시했다. 전문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전문인이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아 주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는 전문인을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최근 개봉했다. 울산에서 활동중인 소설가 권비영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16일 관객 400만을 돌파하며 영화가 흥행몰중인 가운데, 그의 삶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다. 고종이 늦은 나이에 얻은 딸 덕혜옹주는 8살 때 아버지 고종을 여의었다. 일제의
연일 폭염인 요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기사를 접했다. 지난 14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울산지역도 잠깐만 외출해도 땀이 많이 흘러내리는 날씨를 보여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 하지만 선풍기를 잘 모르고 사용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0분
여름철엔 하늘 보기 힘들 정도로 나무 우거진 쇠점골울산 근교 3대 물길 산행지로 꼽히면서 '물반 사람반'형제폭포 선녀폭포 형제소 호박소 등 구비마다 절경게다가 그럴듯한 전설 하나씩 품어 찾아보는 재미도#북쪽은 웅장한 산악미 남쪽은 조망권 탁월정상에서 북쪽은 쌀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운문령으로 향하는 등로는 웅장한 산악미를 느낄 수 있고, 남쪽은 운문산과 백운산으로 뻗어 내려간 능선으로 암릉이 걸출하고, 곳곳에서 보는 조망도 넓고 시원하다. 또한 서쪽은 영남알프스 중 북알프스에 해당하는 곳으로 산행에 검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찾을 수 있
가지산(迦智山)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으로 주위의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고헌산(1,034m), 신불산(1,159m), 간월산(1,069m), 영축산(1,081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은 무려 다섯 개의 계곡을 품고 있다. 동쪽의 석남사 계곡은 태화강으로 흘러들고, 북쪽의 심심이계곡과 학심이골은 운문댐으로 남쪽의 용수골과 쇠점골은 밀양천의 상류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정상 부근에는 바위 능선이 많은
요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이 힘들 만큼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보인다고 한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생기는 부작용 또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과도한 사이버 미디어의 사용으로 일대일 대면 관계를 통한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현실적 관계 속에서의 가족 및 주변인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복날은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더운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먹곤 한다. 삼계탕은 대추나 인삼 찹쌀 등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재료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 음식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초복에 먹는 보양식이다. 더욱 더워질 여름을
최근 전기버스를 도입하려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기버스 운영을 시작하거나 준비 중인 자치단체는 부산시와 제주도, 포항시, 김포시 등 총 4곳이다. 전기버스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전기버스를 구매하면 정부가 1억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저상버스라면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