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0억원의 사업비로 학성공원 물길 복원이 추진된다. 400여년 전 역사·지리적 사실을 근거로 삼아 도시개발계획에 반영하는 울산시 프로젝트로, 민간투자 유치로 학성공원 일원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한 도시개발을 실시하면 발생하는 개발이익 환수로 학성공원 물길을 복원하겠다는 취지이다.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체제 혁신방안을 활용해 민간사업자에 개발이익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기여 확대를 도모해 창의적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울산시가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과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역사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학성공원
울산시는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관리로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정비사업 및 빈집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도시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4개 구가 함께 8억원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8개소 이상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소유자는 구청에 일정기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할 것을 동의하면
울산산학융합원은 '2024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로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2023년 전국 1만9,700명(533억원)의 청년에게 일경험이 지원, 울산산학융합원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프로젝트형 일경험을 지원했고 그 결과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우선 선정 기관'
올해 들어 반천·모바일테크밸리·KCC·GW 등 울산지역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잦다. 예년 같으면 한해 동안 이뤄질 일반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횟수가 2024년 1분기에 추진됐다. 일반산단의 기존 계획에 입주업체들의 업종 추가 및 용도별 배치 구역 면적 변경 요구에 울산시가 '기업 친화 행정'으로 신속하게 처리·반영한 덕분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울산시장이 지정한 산단인 일반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 건이 올해 1월부터 3월 12일 현재까지 모두 5건 승인 및 고시됐다. 대략 올해 들
천상정수장·회야정수장의 송수관로 복선화와 노후관로 교체, 선암 및 천상배수지 증설사업 등으로 지역 내 유수율 90% 달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수율 제고사업을 적극 추진, 올 한 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유수율 90.1%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수율은 수돗물의 총 생산량 중 시민에게 공급돼 요금으로 부과되는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을 높이면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낭비되는 물을 줄일 수 있어 상수도 경영 효율화로 수도요금의 인상을 억제할 수 있다. 지난해 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관련해 12일 오전 남구 대현동아파트 옹벽시설물 현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현동아파트 옹벽시설물 현장을 둘러 본 후 낙석, 사면 붕괴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 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487개소에 달하는 급경사지는 낙석·붕괴로
울산시가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5조 1,000억원을 설정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회발전특구 등을 중점 추진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유치로 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전담 매니저 지정을 통해 투자이행 상황 관리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5조 1,000억 원을 목표로, 3대 전략 8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투자유치의
울산시는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한다. 올해 울산시의 벼 재배 감축 목표는 115㏊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면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하는 제도이다. 두류 재배 시 ㏊당 공공비축미 150포대, 일반작물·하계조사료·풋거름 재배와 휴경 시에는 ㏊당 공공비축미 300포대를 추가 배정한다. 이 제도는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참여 가능한 품목을 지정하고 있어 농가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당 전략직불금은 식용옥수수 100만원, 두류·가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시 해설관광(투어)'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주요 정원을 소개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 관광(투어)은 기관 또는 단체를 위주로 사전예약을 받아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이번 시범 운영은 사전 예약 없이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면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용 방법은 관람객이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
'예비' 혹은 '사전' 타당성 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울산 기점 2개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6차 민생토론회에서 “전 국토 철도사업 신속하게 추진" 언급에 이어, 출범 2년차를 맞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의 전략 핵심과제로 선정되면서, 지방사업의 최내 걸림돌인 경제성 확보라는 난관을 뚫고 '예타'와 '사타'를 통과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총 사업비만 3조 원에 달하는 을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조사 중이다. 울산~양산~부
지난해 3월 출범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2년 차를 맞아 올해 핵심프로젝트 3개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1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및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발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차를 맞아 지방시대를 선
울산에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전입 대학생에게 생활장학금이 최대 4년 지원된다.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공모 결과 관내 대학 5개(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2024년 1월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는 울산시를 비롯해 중앙 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범정부 차원의 레디코리아(READY Korea)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대응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대응에 대한 행정의 신뢰성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반려동물 동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11일 (재)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에 따르면 국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지, 음식점, 관내 숙박 시설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당일 관광 기준, 6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과 지역 식당 1곳을 이용하면 내외국인 1인당 2만원이 지원된다. 추가적으로 철도·항공을 이용해 울산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의 경우 일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로 해석한 흥미로운 울산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지속성 확보를 위해'2024년 도시재생 공공인재 양성과정'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1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우리 시의 흥미로운 지역특화 자원이해 △도시재생 참여 사업계획서 작성법 △공공디자인 이해 및 실습 △도시재생 해설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전액무료이며, 교육 수료자는 전체출석 80% 이상 시 수료증을 받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 추진하고자 해양수산부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은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 자율운항선박 4258호선 명명식에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을 만나 울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울산시는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대왕암공원 등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건설되는 울산트램 1호 정거장과 함께 통합차량 기지, 공업탑로터리 통과 노선, 환승계획 등이 구체화 되면서 지역에 정시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한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이 가시화 하고 있다. 주민 주목도가 가장 높은 정거장 위치는 울산시 내부 검토를 이달안에 마무리하고 4~5월 중 주민공청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전략환경 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이 공개됐다. '환경영향평가법'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울산트램 1호 계획 구간에
울산시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회의를 갖고, 의료 공백 사태가 당분간 지속할 것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했다. 또 기관별 대응 상황과 비상진료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울산시, 소방본부(119재난대응과), 울산응급의료센터,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7개 기관 13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대응상황 발표, 응급도에 따른 환자
울산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는 '2024년 자전거 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전 울산시민(울산시 등록 외국인 포함)으로 개인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로 1년간이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30만 원,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대 3,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 당 2,000만 원, 변호사
산업부의 20대 핵심 투자프로젝트에 선정된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와 SK지오센트릭의 ARC 프로젝트가 울산시는 물론 산업부의 엄호 속에 행정적 인허가 및 애로 해소 등의 지원을 받으며 추진된다.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를 출범했다. 석유화학 투자지원 TF는 산업부의 20대 핵심 투자 프로젝트에 선정된 샤힌과 ARC프로젝트의 투자 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과정상의 애로를 밀착 지원한다. 에쓰오일(주) 샤힌프로젝트와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의 에이알시(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