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대표되는 복날 음식 문화가 다양화되면서 '닭' 대신 수산물이나 여름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메가마트 울산점에 따르면 지난 초복(18일~20일)과 중복(28일~30일) 기간 복날 보양식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산물과 여름과일이 지난해 같은 복날 기간에 비해 각각 65%, 43%나 급신장했다. 이러한 신장세
높은 국제원자재가격이 울산지역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울산지역 주요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자재가격 급등의 수출에 대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울산의 거의 모든 기업이 수출에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울산지역 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응답 기업
이수화학은 올 상반기 매출액 7,423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경상이익 420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280%, 경상이익은 605%가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합성세제원료(LAB)가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주력시장에서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지속적으로
【속보】= 29일 발생한 울산화학센터 폭발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중부경찰서는 밀폐된 실험실 내 수소가스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경찰은 이날 사고 현장에 대한 1차 조사를 실시하고 31일 국과수 조사팀이 내려오는대로 정밀 현장 감정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1차 조사결과 이날 현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역 18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8월중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86.6에서 3.6p 떨어진 83.0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2005년 2월(8
최근 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예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일부 은행들은 최저 가입금액을 너무 높게 설정해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계 은행들은 최저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한정하는 등 소액을 맡기는 고객은 뒷전이 아니냐는 불만을 사고 있다. 지방은행들도 우수고객 확보를 위해 고금리 특판예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최저
침체된 주택시장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1세대 1주택 장기 보유자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향후 양도소득세 정책에 대해 울산시민들은 '현행유지'보다는 '완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업체인 울산114는 30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
주택시장의 침체 여파로 건설사들의 7월 울산지역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 및 8월 예정'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당초 7월 울산지역에서 709세대의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7월 분양실적은 계획 물량의 5.5%에 불과한 39세대에 불과했다. 7월중 울산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 ℓ당 1,900원선 아래로 내려섰다. 3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가격을 공개한 전국 주유소 9,700여곳의 평균 경유값은 ℓ당 1,898.01원으로, 지난 5월30일(1천892.17원) 이후 처음으로 1천8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값은 이달 17일 ℓ당 1천947
현대·기아차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3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금번 집중호우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이날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했다. 이와함께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현대차 1,500여 곳, 기아차 800여 곳) 등 서비스네트워크를 활용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
국토해양부가 건설사들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기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1일 공시하는 2008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평가 결과, 공사실적과 신인도 평가부문에서는 삼성물산이, 경영평가 부문은 대우건설, 기술능력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의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1만2,835개 종합건설업체와
경남은행은 30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 임원 및 부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30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08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에 질적 성장을 위한 내실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역할에 충실키로 했다. 이날 경영전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30일 정부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보급'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의 태양광발전소 신축에 따른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시설자금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시설자금보증'은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상업용으로 태양광발전소 신축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롯데카드는 31일부터 전국 24개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물품 구입시 최고 70만원을 포인트로 선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세이브' 서비스를 시행한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쇼핑세이브는 롯데카드 회원이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할 때 결제금액에 따라 5만~70만원을 미리 할인받은 후 매달 포인트로 갚는 서비스다. 쇼핑세이브 이용금액은 최
# 현대백, 8월 풍성한 무료특강 마련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가을학기 등록기간인 8월 중 전국 11개 점포에서 총 1만1천명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공짜특강'을 실시한다. 각 점포별로 20개~30개 규모로 공짜특강을 신설해 점포당 1,000명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 것으로, 지금껏 선보인 무료강좌중 최대규모다. 요리, 재테크, 건강, 와인·커피, 미
앞으로 사업화 전망이 우수한 아이템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제품개발까지도 자동 연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중소기업 R&D, 시장밀착형 체질강화 방안'의 첫 후속대책으로 '신기술 사업화 평가사업'을 개편하고, 미국의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STTR(Small Business T
고유가 등의 악재속에서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울산 수출은 지난 2004년 이래 최대 호조세를 보였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지부장 박광은)가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비 33.3% 증가한 404억4,400만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전체 평균 수출증가율 20.4%를 크게 상회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
29일 오전 롯데호텔 베네치아에서 세계조선산업포럼 관련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을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 조선의 날(6월28일)에 국내외 조선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조선산업포럼을 열기로 했다고
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08년 적조피해 예방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폭염과 폭우 등 기상조건이 악화되면서 남해안 일대 유해성 해파리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적조 발생까지 우려되자 울산시가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청사내 상황실에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들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에 대한 사과와 함께 후반기 의회 동참을 알리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울산 동구의회 진보신당 등 비주류 의원 3명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동구의회의 파행운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의원들은 "지난 2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