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올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한 후원금은 총 14억6,000만원이며 모두 7,000여명에게 전달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결연후원사업을 통해 11월말 기준 총 921명의 아동에게 1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됐다. 대상자는 한부모가족, 조손세대, 시설입소아동 등 울산지역의 보호대상아동이며 지원금은 주로 아동의 생활비 및 교육·학습비로 사용됐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도 이뤄졌다. 저소득층 아동(141명)과 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 6,186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
불법 건축과 무단용도 변경한 건축물에 대해 무더기 부과된 이행강제금 처분은 정당하다는 울산시 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1회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정지 처분 취소 사건' 등 31건에 대해 심리를 거쳐 처분 경감 또는 청구 기각 등의 결정을 내렸다. 이번 행정심판위원회는 서민경제와 관련된 생계형 사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참작해 처분을 일부 감경했으나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사건 등 명백히 법령을 위반한 청구 건은 기각 재결했다. 행심위는 특히
국내 수소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수도 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도심지까지 수소배관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울산시는 30일 '투게더 수소충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 단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송철호 울산시장은 30일 오전 시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의원과 대화 자리를 갖고 지역현안과 관련한 당정간 정책 등을 조율했다. 이날 만남에서 송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함께 현재 부족한 의료 기반, 인력 확충, 향후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또 3조3,8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2년 연속 국비 3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UN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으며 재난에 강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의 안전수준'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 울산시는 6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개 등급 이상 상승했고, 3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해 울산의 안전수준이 전 분야에 걸쳐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감염병은 1등급으로
전국민을 놀라게 했던 올 10월 남구 초고층 복합건물 화재와 지난해 9월 염포부도 화학제품운반선 폭발화재사고와 같은 대형 특수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고가사다리차'와 '고성능 소방선박'이 내년에 도입된다. 울산시는 고성능 소방선박과 70m 고가사다리차,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한 국비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우선 '70m 고가사다리차'는 고층 건축물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내년에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당 14억원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려는 뜻을 가진 울산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백의의 천사 봉사단'이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역 간호사회원 20명 자발적 참여로 구성 울산시는 이날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백의의 천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백의의 천사 봉사단'은 최근 양지요양병원 코로나19 환자 집단 발생으로 코호트 관리됨에 따라 병원 종사자 등의 감염관리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고 집단감
울산시가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유휴 옥상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첫 성과물이 나왔다.울산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30일 밝혔다.울산시는 이날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고 본격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1호기는 북구 달천농공단지 ㈜아이제이건물 옥상에 83.2㎾ 규모로 지난달 13일 착공해 이날 완료했다. 올해 울산시민 가상발전소는 건축물 유휴 옥상 19곳에
울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시민 방역의 날'인 30일에는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9곳을 대상으로 방역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 복지인구정책과 직원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지침에 따라 소독 전 충분한 환기 후, 소독제가 묻은 천으로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표면과 실내 장소 등을 깨끗이 소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집담감염 우려가 있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4일부터 농업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배부하는 농업미생물은 바실러스,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이다. 특히 새해부터는 농업인과 일반인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데, 농업인은 농업인경영체 등록 확인서 혹은 축산업허가증 중 한 가지 서류를 제출할 경우 매주 균주별 4ℓ씩 총 16ℓ를 배부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일반인은 2주에 1번 균주별 4ℓ씩 총 16ℓ가 배부된다. 선착순으로 1,200명을 접수받으며 허위신청이나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신청을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보육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울산시는 지역의 미래인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기 위해 2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라 지원 사각지대나 소외받는 대상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육재난지원금 규모는 총 48억원이며, 울산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4만8,000여 명의 영유아에 대해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지급 시기는
29일 울산에서는 국제선교단(인터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쇄 감염된 10대 9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달 6일 양지요양병원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무려 20일간 하루 두자리 수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다 성탄절부터 소강상태를 보인 지역 감염이 닷새만에 위험 수위에 오른 셈이다.사태가 심상찮다고 판단한 울산시는 이날 10대 연쇄감염의 진원지인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인터콥선교회 기도원인 'BTJ열방센터' 방문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체질을 단련한 울산시가 신축년 새해 재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 준비를 마쳤다.2021년 새해에는 울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이끌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시작으로, 울산의 도시 위상을 바꿀 전시컨벤션센터·시립미술관이 개관하고, 울산관광재단도 출범한다.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대책이 수립되고 수소차 보금 확대에 맞춰 수소충전소가 확충되며, 강소연구특구 등 지난해 유치한 5개 특구·단지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울산시는 새해에 새롭게 바뀌거나 개선되는 시정 7대 분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에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조영신(54) 2030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부단장이 발탁됐다.1월 1일자로 임명된 조 신임 청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공직생활은 지난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옛 상공자원부)에서 시작해 석유산업과장, 성장동력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014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중견기업정책관,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이어 최근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단(단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부단장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재난안전 사업을 공모해 창의성· 효과성·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사업을 선정,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울산시 사업은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스마트 통합 관제시스템)'이다.이 사업은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 농도 등 환경
생활·산업 안전분야의 올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29일 오후 시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안전문화 진흥 및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승강기안전, 안전부패근절, 안전신고활성화, 주민신고 활성화, 자율방재단운영, 재난심리회복, 산업단지안전, 원전안전 등 8개 안전 분야에 기여한 37명이 표창을 받았다. 승강기 안전 분야는 승강기안전교육실시 등 안전사고예방에 기여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울산지사 정일경과장 등 3명이 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대왕암공원', '강동 정자해변'을 비롯한 울산의 새해 해맞이 명소들이 1월 1일 일출을 전후해 완전 봉쇄된다.울산시는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 위기 상황에 대비해 '2021년 신축년 해맞이 행사' 취소에 이어 해맞이 명소에 대해 전면 폐쇄조치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주군 간절곶과 동구 대왕암 공원, 북구 강동해변, 중구 함월루에서 매년 개최된 해맞이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고 새해
울산시는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혁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 한 해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개인 7명과 단체 4개 기관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관 표창은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울산시는 올 한 해 시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 혁신의 사회적 책임가치인 참여·협력을 시정 운영체계에 제도화해 마을뉴딜, 마을세 도입, 청년정책
울산시가 29일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선정 기업은 ㈜엔엑스테크놀로지, ㈜태성환경연구소, 환호조선㈜, 리원바이오㈜, 강일웅동물메디컬센터이다.울산시는 지역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근로 복지환경, 기업 건전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5개사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울산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해 2년간 우수기업 인증과 기업별 2,000만원의 고용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
울산시가 참기름으로 유명한 향토기업 ㈜옛간(대표 박민)과 29일'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옛간은 울주군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울산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옛간은 참기름, 들기름 등을 생산하는 식물성 유지 제조업체로 1959년에 설립된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박민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100여개 호텔, 백화점, 마트 등에 입점해 있고, 3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수의 온·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