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배터리 시장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5조8,406억원, 영업이익 4,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2%, 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전지 부문의 매출은 5조2,701억원으로 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81억원으로 1,432억 원(58.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4%를 달성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P5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울산지역 자동화시스템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에스아이에스㈜(SIS·대표이사 신인승)가 27일 SIS 울산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사에서 언론사 및 잠재적 구매의향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IS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SIS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체역발한 최신 '지능형 이송로봇'(Intelligence Auto Guided Vehicle, iAGV) 7개 모델 시연 및 기술을 국내 산업계 전문가·고객사들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지능형 이송로봇'은 SIS의 지능형 자율주행과 무인이송로봇 기술을 사용해 주변환경을
한화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3조3,9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941억원으로 전년 동기(2,722억원)보다 28.7% 줄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1조6,290억원으로 3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2.0% 증가, 1,3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금액 279억원이 반영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애초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을 2,000억원대로 예상했다.
우리사회 최대 화두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책 모색을 위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를 구성키로 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초 사례다. 현대차 노사는 국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TFT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현대차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한 종합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랐다. 현대자동차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고, 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연간 수주 목표를 21% 추가 상향한다. 현대차가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2,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42조 2,4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순
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LX하우시스는 26일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PF단열재·수퍼세이브 창호·지아패브릭 벽지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PF단열재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수퍼세이브 창호와 지아패브릭 벽지는 8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10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올해의 녹색상품 10회 수상 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
SK이노베이션은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과 최고경영자(CEO)의 대화자리인 '전지적 CEO 시점'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입문 교육의 마지막 일정으로,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고민을 나누고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신입 사원들은 향후 커리어 계획과 주유소의 미래 등에 대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 갈 거고,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
현대미포조선(사장 김형관)이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현대미포조선은 26일부터 생산기술직 직원 1,75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40차례에 걸쳐 디지털 전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스마트친환경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울산과학대와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직자들은 산업용 및 협동 로봇시연과 드론체험, 아두이노 IoT 스마트 홈시스템, 3D 프린팅제작, 스마트저울 및 AR마커/휴먼리스 장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본격적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25일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연구센터는 지난 2021년 11월 현대차그룹과 서울대가 탄소 중립 실현과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서울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를 증축, 총
글로벌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국제 전문기구 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신종계 기술자문(사진)이 조선전문위원회(CESS)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의장 임기는 3년이다. CESS는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국제 전문기구로, 한국, 유럽, 미국, 일본, 중국 5개국이 회원이다. 1994년 출범했으며 조선업 관련 의제 설정과 인식개선 활동 등으로 국제사회에 업계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신 기술자문은 198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한국선급(KR)과 함께 해상풍력 유지보수지원선(CSOV : Commissioning Service Operation Vessel) 공동 개발에 나섰다.㈜현대미포조선(대표 김형관 사장)은 24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한국선급(대표 이형철 회장)과 해상풍력 유지보수지원선(CSOV) 기본설계 공동개발(JDP)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CSOV 자체 디자인 개발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단지 운영 기술을 국산화하고, 해외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부지 위치는 검토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첫 국산차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실시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600여 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접수해 7월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7월 22일 최종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대상은 심포니 씨에게 돌아갔으며, 포니 차를 좋아하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총 7명이며, 대상
미국 조지아주에 SK그룹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SK온은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의 명칭이 'SK블러바드'(SK Boulevard)로 변경됐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의 수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침수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화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해상택시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에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와 '뉴보트 도크'를 탑재할 예정이다. 뉴보트는 아비커스가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HiNAS)'에 이어 개발한 소형 레저보트용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 원 규모의 2만 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
HD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 직원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사외 협력사 7곳에 커피차 지원 혹서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협력사는 울산 울주군의 이영산업과 영광, 경북 포항시 현대힘스와 신화테크, 목포 영암군 대상중공업과 유일 등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회사들로, 이들 협력사 직원은 총 2,600여 명이다.커피차에서는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협력사 직원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더위를 식히고 수분을 보충했다. HD현대중공업 구매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1,269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67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