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한국풍력산업협회가 대규모 전시·컨퍼런스를 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선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풍력협회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 달러 한도로 외화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외화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가 정신 확산과 사회적책임 실천 의식 제고를 위한'2024년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교육생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CEO, 예비창업자, 청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연수과정으로 현장교육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현장교육은 중소벤처기업 협·단체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이해, 국내외 기업가정신 사례 등 이론교육 및 LG, GS 창업주 생가 현장체험을 포함한 필수과정과 비즈니스모
울산의 주택시장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국 최대치로 추락한데 이어 같은 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폭락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은 물론 입주 전망까지 급속도로 얼어붙은 형국이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6.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지수 85.7에 비해 19.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전망치다. 여기에다 전국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준공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북신항 액체부두)'의 임대사업자를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모
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된 키스해링 체크카드는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이 디자인한 작품이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돼 노란 바탕에 시그니처 로고와 키스해링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짖는 개(Barking dog)'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BC컨셉의 생활할인 서비스와 해외 이용 캐시백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생활 할인 서비스로 △학원업종(Academy) 5% △넷플릭스 구독(Any time) 10% △미용실업종(Beau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서울에서 울산광역시를 비록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공공·연구기관,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화해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나
글로벌 선도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K-조선이 올해 1분기 수주액 136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024년 4월 2일 기준)
최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등 민관 협력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울산 지역의 친환경 차량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4월부터 개설하고 현재 훈련생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구조가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친환경차 제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경우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 온산농협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산농협 경제사업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초용 농기구 1,100개와 볍씨 소독용 약제 350병을 조합원들에게 무상 지원한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업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2,200만원 상당의 농기구와 농약제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온산농협은 이번 지원 외에도 드론방제단 운영,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종자구입 지원,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문철 조합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힘들
현대자동차가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국토연구원이 국토, 주택·부동산정책과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토정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방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또 국민들은 주택의 가치를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가 더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제960호)에서 '국토,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와 관련해 이 같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민들의 국토·부동산 주요 이슈와 관련한 여론과 국토연구원의 연구 과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향후 정책방향 수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고,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
롯데정밀화학이 생산·판매하는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록수는 요소수 부문 브랜드 파워를 처음 조사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요소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소비자의 브랜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트 평가 조사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하며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87.5)에 비해 16.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낙폭은 전국 최대치다. 올해 첫 달 70.6으로 출발해 2월 84.6으로 상승한 뒤 지난달 87.7까지 올랐던 울산의 아파트분양 전망치는 이달 들어 70.6으로 떨어지며 3개월 전으로 되돌아갔다. 개발이 한창인
울산항만공사(UPA)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항만공사 대국민 광고 디자인·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 항만을 넘어 LNG, 메탄올, 수소, 풍력 등 4대 친환경 에너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의 이미지를 국민들의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디자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은 700만원이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민소통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울산 본부에서 울산시 중구와 공동으로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예품, 식음료 등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무료 음료 제공,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기능사 제2회 필기시험 수험자 600여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다양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첫 달 2%대로 출발하며 안정되나 싶었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월 3.4%에 이어 3월에도 3.2%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3%대로 상승하며 고물가 기조를 잇고 있는 탓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울산광역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3.85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2% 각각 상승했다. 3월 물가는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2.6%로 치솟았고, 공업제품 2.3%, 전기
BNK부산은행은 신학기를 맞아 부·울·경 주요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캠퍼스투어에서는 부산은행 이동점포 직원들이 △모바일뱅킹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가입을 돕는다. 지난달 춘해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교를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학습용품 제공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원 △동백전 체크카드 정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구 용연동 처용암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폐기물과 방치된 폐선박의 폐기물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처용암 부근 공유수면에는 그동안 외황강이나 바다의 조류로 인해 유입된 해양폐기물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폐선박이 방치돼 연안환경은 물론 경관을 해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부터 방치된 선박에 대해 선박 제거공고를 실시해 소유주와 이해관계자를 찾았으나, 접수된 의견이 없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폐기물과 함께 폐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8일께부터 국가종합조달시스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