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지적장애 실종자를 20여분 만에 발견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 '지적장애 실종자 신고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전달 받은 센터는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마트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탐색에 나선 10여분뒤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센터는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상황을 알렸다. 이후 대상자가 인근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농특산 쇼핑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매경미디어 그룹 주관으로 개최되었다.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브랜드 인증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시장동향, 학계·언론·방송 등의 기초자료, 지역․연령별, 직업군 등 설문조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소비자 신뢰를 높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전국 9개 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전시장3홀)에서 ㈜디엔솔루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경상남도 주력산업 활성화 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명주 경제부지사, 3개 투자기업 대표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투자협약은 우주·항공·방산, 정밀기계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로, 총 173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봉한)는 지난 24일 하동 및 진주 지역의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예산안 및 결산 심사에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먼저 하동 '화개초등학교'를 찾아 작은학교의 특색교육과정 운영 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증가하는 소규모학교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새 단장한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을 방문, 학생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현장을 둘러본 주
현대미포조선(사장 김형관) 임직원 및 대표 봉사단체 초롱회(회장 이경오)는 25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에서 취약계층 밑반찬 김치 나눔 '마음 담아, 행복 담아'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미포조선 제공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25일부터 동호인을 비롯해 6만 여명이 울산을 찾는다.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전체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을 포함하면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개회식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함께 한다.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동호인들과 어우러진 생활체육 교류와 함께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
열흘째 마트에 가지 않고 있다. 일명 '냉장고 털기'를 하기 위해서다. 내 키보다 큰 냉장고는 두 식구를 위한 것인데 어쩐 일인지 늘 비좁은 상태다. 냉장고는 식품 저장 공간이자 요리한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음식을 위한 모든 재료를 넣기 위해 크기가 코끼리처럼 커진 것이다. 냄비는 물론 과일 상자가 통째로 들어가는 냉장고가 처음 나왔을 때, 주부들은 열광하며 내남없이 소형 냉장고를 버리고 대형 냉장고로 갈아탔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세월이 30년 정도 된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울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고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A씨가 울주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 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수정용으로 구입했다.울주서 1000만원 상당 샘플 60개
제22대 총선에서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울산 북구)은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10년 동안 조합 간부 활동으로 노동 운동을 펼쳤고, 1998년 민선 2기 울산시 북구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윤 당선인은 민선 3기와 4기 울산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2010년 울산시 북구청장에 초선 당선됐다.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울산 북구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이듬해인 2017년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초야에 묻혀 있던 윤 당선인은 이번 22대
최근 부산에서 조립형 임시건물인 '모듈러 교실' 공기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울산에서도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서 정기검사 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교실에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가 정상 기준치(4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를 유발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검사 결과가 공기질이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
수상함 명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
완연한 봄이 드리운 4월 마지막 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과 귀가 즐거울 예정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심'을 마주하고 화려한 색감 속에서 찾아보는 '자유'로움 그리고 한 사람의 '열정'가득한 인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부터 주말 선선한 저녁에 듣는 7080 통기타 연주와 클래식 공연까지 풍성한 봄나들이 속으로 초대한다.● 오나경 개인전 'Pure & Childlike'오나경 작가의 29번째 개인전 'Pure & Childlike'가 남구 갤러리 큐(왕생로88)에서 오는 5월 9일까지 열린다.
지난 2021년 6월20일 밤 12시50분께 울산 북구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킥보드 타던 이용자는 빨간불 신호등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다, 녹색불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차량에 치인 사고였다. 이는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첫 개인형 이동장치(PM) 사망사고로 기록됐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관련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
최근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며 입양한 뒤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동물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육금지제에 대한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 북구에서는 고양이 24마리를 입양한 뒤 살해하고 은폐한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조사결과, 2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3개월간 16명으로부터 24마리의 고양이를 분양받았으며, 어떻게 살해했는지 범행일지까지 기록해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음에도 전국적으로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수장들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인사 낙점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수장 교체가 예정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안전보건공단 등이다. 임기가 종료되는 이들 기관장 모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4·10 총선이 끝나면서 낙천·낙선 울산지역 인사가 차기 수장 하마평에 오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2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 임기가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울산수협은 24일 강남테헤란로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적 영업에 들어갔다. 새 지점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7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수협의 수도권 3호점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수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지방에 국한된 상호금융 영업의 한계를 탈피하고, 상호금융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정동지점, 한남동지점에 이어 강남테헤란로지점 개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강남테헤란로지
중구가 지난해 마친 빈집 정비사업이 사후 관리가 부실해 사업효과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0년 첫 시범사업으로 구·시비 6,000만원으로 2곳의 빈집 정비를 벌였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사업비를 8,000만원(구·시비)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중구빈집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모두 345개소의 빈집이 있으며 이중 4등급 이상 철거대상 빈집은 모두 47개소로 전체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총 8곳의 빈집이 정비·철거됐으며
【속보】= 울산대학교병원 내 교수들 사이에서 진료 날짜 축소 및 사직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국 수련병원 교수 사직 등이 가시화되며 지역 의료계 및 환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 24일 울산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속 교수들 사이에서는 주 1회 진료 중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의사 직을 내려놓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도 없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본보 2024년 4월 23일자 7면 보도) 결과 교수들의 사직서가 접수돼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과정을 마쳤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24일 울산광역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울산본부에서 가진 이날 출연금 전달식에는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연금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출연금으로 울산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특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