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제지당하자 때려 다치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치상 등)로 조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시께 남구 삼산동 한 초등학교 앞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24·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하는 김씨를 때려
울산 동부경찰서는 23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최모(26·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1시께 동구 방어동 모 마트에서 미리 준비해 간 유모차에 세제 등 주방용품을 훔치는 등 전후 5회에 걸쳐 모두 29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다. 반웅규기자 ranton@
한국전력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3일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상황을 묻는 시의회 박순환의원(내무위원장·사진)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이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일방적인 사업시행 잠정 중단 요청으로 올해 분 사업이 정상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방식을 놓고 울산시 동구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일산진마을 주민대책위원회가 23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 주민들은 구청의 공동주택방식이 아닌 현지개량방식을 원하고 있다며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요구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울산시 동구 일산진마을의 해묵은 주민 숙원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개발 방식을 둘러싼 동
울산시 울주군은 건립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온양읍사무소 청사를 오는 2010년 이후 부지매입 등을 거쳐 신축키로 하고, 올해 25억원을 투입한 청량천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23일 오전 청량면과 온양읍사무소에서 연이어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주민대표의 건의를 받은 뒤 이 같은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2월 들어 울산지역의 총 강수량이 38mm 내외를 기록하는 등 반가운 단비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졌지만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내린 강수량은 18mm를 기록, 1월과 2월 울산지역의 총 강수량은 각각 14.7mm, 38.7mm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의 월평년 강수량 값이 각각 38mm와 42.2mm
23일 오후 울산항 일반부두 5번 선석 일대에서 최신예 대형 경비구난함 '한강9호(1009함) 취역식이 열린 가운데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이 함정 명명장 수여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 울산해양경찰서가 첫 도입한 대형경비함정 '1009함(한강9호·1,860톤급)'이 23일 오후 2시 남구 매암동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 운
최근 일반계 고등학교의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울산시교육청이 전문계 고교에 대한 구조조정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문계 고교는 신입생 모집을 한 뒤 정원이 미달되면 1회 추가모집을 하고 그래도 정원이 차지 않으면 3월 말까지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전문계고교가 이처럼 정원이 찰 때까지 모집을
울산시는 오는 2021년 목표 도시기본계획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총량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4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을 초청해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확정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 총량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계획은 각종 토지이용규제로 인
양산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이 지난 2008년부터 정상 가동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불에 타지 않는 생활폐기물만 담을 수 있는 불연성마대(30ℓ)를 별도로 제작·판매한다. 기존의 노란색 종량제봉투와 흰색 50ℓ 마대는 가연성 생활쓰레기만 담아 배출할 수 있고, 도자기, 타일, 시멘트조각, 유리, 벽돌 등의 불연성 생활쓰레기는 연두색의 불연성 마대
'동천체육관 내 full color 전광판'이 준공됐다. 울산시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 내 '전광판 설치공사'를 지난해 11월27일 착공, 23일 준공했다. 신설된 전광판은 가로 7,440㎜, 세로 4,890㎜의 대형 와이드 전광판으로 타 구장 전광판보다 화질의 선명도가 뛰어나 경기 중에도 선수들의 표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울산시 남구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교통과태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납부능력이 있지만 고의로 과태료를 내지않는 체납자를 가려내기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 및 직장조회를 실시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자진납부를 하지 않을 때는 부동산 및 급여압류 등을 통해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또 일시납이 어려운 단순
양산시는 올해 초 부터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시행으로 참전유공자 공로수당 대상자에게 공로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참전 공로수당 월5만원 및 사망위로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지원 내용이 담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히고 참전유공자 지원 신청을 받아 1,113명에게 총 1억6,700만원을 지급키로
양산시는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300여명으로 신청자격은 만 18~60세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 등이다. 또한 최근 3개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사람이나 그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사람의 배
200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2시 울산 대공원 내 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울산시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 울산시의 무역
23일 신고리용접학교 입교식에서 교육생과 고리본부 주요간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 20명을 용접교육생으로 선발, 23일 오후 신고리원전 건설현장에서 전태주 본부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와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리 용접학교 입교식은 지난 3일 가진 '원전기술인력양성
양산시는 정서적·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치료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바우처 사업 이용 아동 5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전국가구소득 100% 이하 가구 중 ADHD장애, 정서장애 및 발달성 장애 치료가 필요한 17세 이하 비장애 아동에게 물리·작업치료를 제외한 정서, 심리치료, 가족상
울산의 역대 최대 민자사업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7월 착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대교 건설에 키를 쥔 국토연구원과 현대건설측에 조기 실무협상 마무리를 종용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대교 건설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와
SK에너지는 6조5,000억원 규모의 중질유 분해공장 신설과 관련,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투자시기와 금액에 약간의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올해 착공한다는 근본 방안에는 변함이 없다고 22일 밝혔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준공된 중질유 분해공장에 이어 인근 국가산업단지 내 자연녹지에 6조5,000억을 투자해 추가로 공장신설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봄기운이 흠뻑 묻어나는 단비가 촉촉히 내린 22일 오전 울주군 청량면 남안산 능선을 따라 가지산산악회 회원들이 빗속 등산을 즐기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22일 울산전역에 18㎜의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역 대부분이 15㎜이상의 강수량을 보였다. 23일은 가끔 흐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