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서 나체로 길거리를 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오후 5시 42분께 한 남성이 주전동 어린이공원 주차장 앞을 다 벗고 뛰어간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을 수색하던 중 주차장에서 2km 떨어진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하고 마약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을 복용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 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고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며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
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22일 오전 10시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 제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7건 그리고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재향 의원은 양산시 평화의 소녀상이 적시·적소에 건립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김석규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양산시 차원의 지원책을 제안했다.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증원분 '최대 50% 자율조정 방침'을 수용하면서 울산대 의과대학도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인 것이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9일 두서면 전읍리 농가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첫 모내기 행사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두북농협 임직원,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서면 전읍리 682-3 외 11필지 일대 최현식(47)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최현식 농가는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를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공급받아 이날 모내기를 시작했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 및 수확으로 농가 노동력 분산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다.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해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태화강의 잦은 범람으로 울산도심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 특화된 AI와 시뮬레이션이 기반된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사후 수습보다는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도시 재난을 예측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피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1일 '울산 AI기반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구축 가능성'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도시침수예방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내다보고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박재영 박사는 울산의 홍수재난관리시스템에 최신 기술이 반영된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오는 25일 울산에 개최되는 2024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현안사항 보고, (가칭)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지방안건 논의, 시도 협조 및 홍보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
울산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해 공사장 철근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10분께 한 남성이 울주군 삼남읍 한 공사 현장에 적재된 철근 다발을 들고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집중관제로 절도범의 동선을 추적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봄비가 주중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날 내린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는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3일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시작돼 주중 수요일인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당분간 비와 함께 바람이
지난 19일 울산 중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타워크레인에 시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중구 우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중국인 노동자 A씨가 1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소리를 질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두 달 치 임금 760만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건설업체 측에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득한 뒤, A씨가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오도록 종용했다. 1시간이 지난 7시
지난해 45명의 청년 인턴사원을 발굴해 내는 등 지역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울산 지자체 일자리 사업이 올해는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부 중단됐다. 이 가운데 남구, 울주군 등 자체 예산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보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도 있어 국비 확보와 별개로 울산 전체 지자체가 해당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市, 일부 확보 국비 더해 추경 편성 예정정부가 올해 긴축재정을 시행하며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신규사업비 편성 및 증액이 불발됐다. 일부 국비를 확보하고 추경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해양경찰서가 오는 6월 21일까지, 지역 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등 35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해수청과 해경은 유류 저장시설, 원유부이, 하역시설 등에 대해 △오염사고 비상계획 이행여부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방지 실태 △시설물의 예방점검
울산 중구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준공 기념행사 '서울은 강남, 울산은 성남! 성남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호프거리 본무대에서 △마칭 밴드 행렬 및 식전 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3부 행사는 EDM 댄스파티 등으
태화강국가정원에 인접한 '태화동'과 400년 전 물길 복원 구상 중인 '학성공원' 일대에, 토지의 용도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한국형 화이트존'이 적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특례구역인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에 태화동과 학성공원 일대가 추진 대상에 선정되면, 태화강국가정원과 학성공원이라는 지역 문화관광·역사유산에 인접했지만 노후화 및 한정된 용도로 더 이상의 개발이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벗어나 유연한 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된
울산 북구가 지역의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19일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는다. 지난해 북구의회(북구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인구 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인구증가 정책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향후 미래 인구구조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북구의 이번 용역은 차별화를
23만 울주군민의 최대 축제인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주군은 지난 20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시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과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등 참석내빈을 비롯해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올해 울주군민상, 기업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건립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주군 12개 읍면 체육회장이 '가자 케이블
양산상공회의소 박창현 회장은 지난 18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과 관련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김대연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없는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 정기 티타임을 주재, 지역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TP, 부산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5월 가정의 달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7%→10%) 한시적 상향 지급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및 2024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시행 △황산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발굴·육성 △ 2024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개최 △2024
양산경찰서(김대정 서장)는 지난 18일 '조직문화 개선으로 현장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상 정립'에 앞장선 물금지구대 순찰3팀 7명을 '최강 One Team' 으로 선정하고, 팀원 전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최강 One Team은' 양산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치안만족도 향상' 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치안 시책이다. 팀장이 중심으로 대원 상호존중과 소통,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으뜸 팀에게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해마다 5월이면 못 가운데에 있는 완재정과 눈처럼 흰 이팝나무꽃이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는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조화를 이룬 둘레길과, 남생이, 후투티, 원앙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자원이 유명하다. 특히 푸른 하늘과 완재정이 연못에 투영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전문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밀양시는 밀양 8경의 하나인 위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5월 3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