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전호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을 마련하고 13일 오후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전호 화백과 부인 박숙란씨, 한국수채화협회 사무국장 최우식씨를 비롯해 황적환 사단법인 구상전 이사 등 문화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울산동구여성합창단과 김은숙(방어진 초등
스페인 무용단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이 울산시민들을 정열적인 플랑멩코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무용단은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 로 14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적인 플라멩코의 정열, 관능미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도기웅을 앉혀놓고 걸어가는 한준기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그는 도기웅이 자신을 특별히 배려해 준다거나 산생활을 하면서 잊지못할 빚을 진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날 토벌대와의 교전중 정삼출대원이 평소에 쌓인 도기웅에 대한 나쁜 감정들을 최후의 일격으로 앙갚음 하려는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정삼출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던 것이다. 도기웅은 도기웅대로 착잡
길을 걸으면서 도기웅은 아무 말이 없었다. 뒤따라 걷는 한준기 역시 아무런 말을 않고 있다가 사방을 살피고 있었다. 칠흑 같은 밤이 깊어졌다. "지단장 동무. 여기는 위험지대입니다. 어두운 밤이라고 하더라도 그 조명탄 한 방이면…." "한 동무. 조명탄을 생각하고 있었소? 하하, 그거 사람 죽여주더니만." &
'괴짜' '기인' '천재음악가'라는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씨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6시 지역의 명소 간월재에서 신명나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라는 제목아래 그랜드피아노 1대와 음향시설만으로 즉흥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간월재를 무대로 바람에 눕는
지난 주말 메세나 운동 붐 조성과 참여 기업체 및 문화예술단체단체의 사기진작을 위한 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10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울산시의회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기업과 단체로부터 지원
시립무용단, 16~17일 '가을맞이 소리춤Ⅱ-처용무고' ▲ 오는 16일~1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가 마련된다. 울산시립무용단이 풍요의 상징인 가을을 맞아 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들고 무대에 오른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6일~1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반구대 암각화 암면보존을 위한 학술용역을 수행해온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9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다양한 균열계로 인한 구조적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접착제및 충전제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내놓았지만 "화학적 처리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오후 박맹우시장과 문화재
전국 각지의 주요 옹기마을에서 채화된 팔도 옹기불씨가 울산에 모두 모인다. 옹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외고산옹기마을을 비롯해 전국 8개 옹기마을을 돌며 채화된 옹기불씨가 10일 오후 2시 울산에 도착해 외고산옹기마을 아카데미관에 안치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외고산옹기마을을 출발해 경북 청송, 경기 여주, 충북 청원, 충남 홍성, 전북 김제, 전남 보성, 제주
중앙동 토마토 소극장 내달 8일까지울산시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흡연 예방 창작 교육극 무료 공연이 토마토소극장에서 마련되고 있다. 이 공연은 흡연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미루네 가족이 주인공. 미루네 가족은 아빠와 엄마 세 식구이다. 엄마 뱃속에 둘째쌍둥이까지 포함하
울산작곡가협회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관현악의 밤을 개최한다. 지역의 현대창작음악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변태미 '귀향 N01. 순례자 야곱' ▲박재우 '계면조 주제에 의한 환상곡' ▲문현애 'The Sound df Wind 2'
방대한 독서편력으로 한국 문학의 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장석주 시인의 '시의 황금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출판기획자, 방송진행자, 대학교수 등 다양한 이력을 거치며 끊임없이 대중과 호흡해 온 작가가 풀어내는 한국 문학의 100년사는
▲ 대상 홍미자作 '채근담'. 울산시서예대전 입상작 전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울산문예화관에서 펼쳐진다. 한국서예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권두호)가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서예대전은 지난 7월 울산 및 전국 서예인들이 출품한 총 416점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4점, 특선 42점, 입선 229점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이번 전시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