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옹기를 가마로 옮기던 중 깨지자 옹기장인 신일성(왼쪽)씨가 염려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옹기는 2-3일간의 보수 작업을 거쳐 다시 가마로 옮겨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열릴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옹기 만들기 작업이 23일 국내 최대 옹기생산지인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울산 교향악의 진수를 보여줄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서울행에 오르기 전 울산시민들을 위한 연주회를 연다. 교향악축제 참가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협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울산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내달 3일~21일 13일동안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이제는 그만 시(詩)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정일근 시인(51). 올해로 등단 25년을 맞으면서 최근 열번째 시집을 펴낸 정일근 시인은 친숙할 법도 한 시가 아직 낯설단다. "세월이 흐를 수록 시 쓰는 일이 업처럼 느껴진다"는 정 씨는 "시집 한권, 그 속에 시 한편 소홀한 것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커서 그렇지 않나 싶다"면서 "다음
울산문인협회(회장 문송산)는 울산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시민문예대학을 열기로 하고 내달 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전기(4월9일~6월 25일)와 후기(9월 30일~11월26일)로 나눠 진행되는 시민문예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남구 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마련된다. 수업료는 무료며 30명 내외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울산문인협회 엄계옥 011-865
통일신라 조각의 흐름을 통해 통일신라인들의 정신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전 '통일신라 조각전'에서다. 전시회는 24일부터 5월1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던 '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전의 내용을 간추려
울산에서 20일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8주기를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정주영 창업자 8주기 추모식(사진)을 가진후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USP 챔버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 제5번 c단조를 연주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8주기를 맞아 울산에서도 추모식과 추모음악회 등 고인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공연이 잇따라 울산을 찾는다. 우선 이번 주말부터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열린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7일~내달 1일 6일간 총 8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전 세계를 감동시킨 54곡의 음악와 100kg이 넘는 종 등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름다운
중구문화원은 지난 21일 오전 문화원 강당에서 제 3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양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2007년 12월에 시행했던 제1기 이후 중구문화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 올해 3기를 맞게 됐으며 울산시민을 상대로 모집해 현재 38명이 접수, 오는 9월 5일까지 총 20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한종오(한울신문 발행인), 박경자(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 대표 초청 단체관람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공원 상시개장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단체관람객 유치 설명회에는 경주, 포항, 김천, 구미, 안동 등 지역 14개 시·군 전세버스와 여행·관광·운송업계 대표 40여명이 참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남구 삼산동 재즈클럽 비밥에서 'La-Duo(라 듀오)'의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회장 이정헌)는 재즈클럽 비밥(대표 황태룡)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남구 삼산동 비밥에서 'La-Duo(라 듀오)'의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는 오는 10월 9일~11일 3일간 열리
울산시립무용단이 봄을 맞아 신명나는 농악 풍물의 울림을 통해 울산이 세계경제 선도가 되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춘(春) 좋을시고'를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립무용단 이금주 상임안무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난 겨울은 길게만 느껴졌지만, 자연의 섭리는 예외 없이 얼
현대예술관이 운영하는 음악, 미술관련 아카데미가 전공자 등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이 운영하는 음악, 미술 관련 아카데미가 심도있는 분석과 체험, 감상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공자를 비롯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현대예술관에 따르면 미술, 클래식 등은 비전공자들이 이론적인 체계를
소극장 '품'이 봄을 맞아 여성인권 문제를 다룬 1인극으로 기획 초청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품'에 따르면 부산지역 극단 '새벽'의 1인극 '어머니 날 낳으시고'를 올 봄 첫 작품으로 초청, 다음달 9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무대에 올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 공연된다. '새벽'의 변현주 대표가 열연하는 '어머니 날
울산남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오창록 지휘자가 이끌고 그리그의 '페르퀸트'를 비롯해 바이올린 및 성악 협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남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3월 창단연주회를 갖고 12월 제 2회 연주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8주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대학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을 지낸 고인의 8주기를 맞아 우리나라 근대화와 울산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울산대 음악대학 오케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작품성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 씸 조각회(회장 이권수)'가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회원 정기전을 갖는다. 아홉번째 정기전인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기획전시 위주로 작품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회원들의 작품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소품전으로 진행된다. 회원들이 되짚어
김상원의 일곱번째 개인전-울산전이 오는 18일~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서로 이웃해 있는 제 2전시장과 제 3 전시장에서 18일 동시에 개막하는 개인전이 둘 있다. 동시에 개막하면서 어떤 작가들이 어떤 작품을 선보일까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전시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흥미가 더해진다.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
17일 경주엑스포공원은 3월28~29일, 4월4~5일 공원내 엑스포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점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점프(JUMP)'가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오는 28일~29일, 다음달 4일~5일 모두 4일간 각각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올해 지원대상에 울산 동구 남목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7일 '09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은 전국 52개 시·군·구의 61개소로 모두 35억원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전남 작은도서관 6호관, 경북 의성군 문흥리 마을 도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하는 통일신라조각전를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강우방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초빙해 '불교미술 새로보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17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우리 문화의 황금기를 구가했고 그 중심에 있었던 예술 장르인 조각 분야를 삼십년 넘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