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온라인으로 참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대토론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 지난번과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중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것은 바로 온라인으로는 생생히 느낄 수 없었던 현장의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같은 학교 학생이 한 팀에 있지 않도록 하여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활동하도록 한 새로운 규칙 역시 이 분위기에 한몫했다. 낯선 환경에 가면 누구나 친숙한 것에 더욱 의존하기 마련인데, 그것마저 제한당해서인지 정말 현장의 초반 분위기는 긴장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