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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은 29일 오후 4시 6층 대강당에서 주말 가족농장 운영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고추, 상추, 쑥갓, 배추, 감자 등 단기작물 중심으로 채소를 가꿀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요령'이란 주제로 주말 가족농장 작부체계 유형, 작물별 재배법 등 기본적인 재배법과 공동으로 지켜야 운영규칙 등으로 진행됐다. 남구청은 지난 2월 옥동 2-1번지 국유지를 임대해 9.9㎡단위로 75개의 텃밭으로 나눠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주말 가족농장은 무단 경작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땀의 가치를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주 5일 근무에 따른 건전한 여가선용 및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자연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us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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