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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세계 노동절 121주년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이준희)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위원장 김주철)가 오는 5월 1일 121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27일 양대 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울산시 남구 달동 본부 3층 강당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울산노총 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한노총의 기념대회는 선배 노동자의 자랑스러운 투쟁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식과 모범조합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노동조합과 노동운동 사수를 위한 5.1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및 노조법 개정 총력투쟁 등을 위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또 다음달 초부터 한국노총 산하 단위노조에서 울산관내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6월 말까지 두달동안 법률상담본부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조법 바로 알기 법률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5월 1일 열리는 '노조법개정 총력투쟁 한국노총 20만 전국노동자대회'에 울산노총 조합원 1,300여명이 상경, 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30일 오후 2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조합원들과 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최저 임금 현실화 및 노조법 전면 개정,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는 '세계 노동절 울산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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