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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1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oto@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일 울산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시급 5,410원은 우리 사회의 양심"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지역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과 같은 노동현안을 놓고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1997년 민주노총 출범 이후 처음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노총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32%로, 국제적으로 비교해볼 때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온 생활보장을 위해 2011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2012년 최저임금 시급 5,410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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