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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과 관련, 회사측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쟁의행위에 나설 것을 대비해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주요 의결기구의 하나인 확대운영위원회에서 타임오프와 관련해 쟁의대책위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확대운영위는 노조 집행부 핵심 간부와 전국의 공장별 노조대표가 참석하는 총회, 대의원대회 다음으로 중요한 의결기구다.
 노조의 쟁의대책위 구성은 지난달 제110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을 결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쟁의대책위의 의장은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은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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