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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북구청장은 10일 오토밸리로 조기 개설을 위한 국비확보 차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윤 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오토밸리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시 한 번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오토밸리로 2공구 조기개설을 위한 내년도 국비(실시설계비 20억원)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 구청장은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련부처인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윤 구청장은 "부품소재단지와 현대차 및 중공업 등 주요 기간시설을 연결하는 오토밸리로는 우리나라 산업수도 울산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연결공사 지연으로 물류비용이 증대되는 등 지역 기업체의 산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오토밸리로 2공구의 조기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 2월에도 오토밸리로 조기 개설을 위해 한나라당 강길부 의원과 과천 정부청사를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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