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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BTLㆍBuilt Transfer Lease)으로 설립한 학교를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1일까지 2005년 이후 BTL로 지은 22개 초ㆍ중ㆍ고교와 1개 특수학교 등 모두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2분기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운영성과 평가 항목은 학교 건물과 설비의 관리 상태, 학생 만족도 등이다.
 평가 결과 A등급(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일 경우 정부 지급 운영비의 100%, B등급(80∼89점)은 운영비의 95%, C등급(65∼79점)은 운영비의 90%를 받는다. 최하인 D등급(65점 미만)을 받으면 정부 지급 운영비의 50%만 지급된다.
 학교 BLT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학교를 짓고 정부(교육청)가 이를 20년간 임대해 쓰는 민간투자방식으로 민간사업자는 운영비와 시설 임대료를 받아 시설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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