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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은 6일 오후 호계시장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북구청은 6일 오후 호계시장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북구는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날 윤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호계시장을 돌며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윤종오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호계시장을 시작으로, 7일 정자시장, 8일 명촌시장 및 쌍용아진 목요장터, 9일 휴먼시아 및 화봉, 신전시장 등을 돌며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달 말부터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홍보를 벌이는 한편,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구매운동을 벌여 470여만원을 구입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장상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거의 바닥수준일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 이웃도 돕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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