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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하반기 울산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북구 강동지역, 동구 전하동에 쏟아지는 아파트 공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울산혁신도시 건립 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중구 우정지역에 민간 아파트 공급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

# 중구 우정혁신도시
앞서 지난 4월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아파트를 분양한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1순위에서 478가구(42가구는 공공기관 이주직원 특별분양)가 모두 분양 완료됐다.
 올 연말까지 울산혁신도시에서는 5개 단지 2,370가구의 민간아파트 공급된다. 모든 물량이 분양면적 60~85㎡으로 구성됐다.
 S동서㈜는 혁신도시 B6·7블록에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1·2차 아파트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 동으로 전용면적 75~84㎡ 규모의 91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업체는 내년 상반기에 3차 아파트 691가구를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원개발이 이달 말과 10월에 전용면적 85㎡의 동원로얄듀크 966가구를 분양한다. 28일 울산 남구 번영사거리에 견본주택을 선보인 ㈜동원개발은 우정혁신도시에 동원로얄듀크 1차 아파트 309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 규모 4개 동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33평형)다.
 분양가격은 3.3㎡(1평)당 850만~86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동원개발 박치완 차장은 "아파트 정문 앞에 울산시교육청이 위치해 있고, 우정혁신도시 내의 중심상업지와도 인접해 있는 등 입지여건과 주거 편리성이 높은 단지"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이번 1차에 이어 10월 말 2차 아파트 660여가구(33평형)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 전하 아이파크 모델 하우스 오픈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0일 동구 전하동 64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전하 I'PARK'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일산아파트 2지구를 재건축한 '울산 전하 아이파크'는 지상 12~28층, 12개동, 991가구(일반분양 145가구) 규모다. 전용 72㎡ 194가구(일반분양 25가구), 85㎡ 437가구(30가구), 101㎡ 196가구(22가구), 116㎡ 164가구(68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일산동 948-3번지 일원.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익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 아산로를 이용해 도심 접근이 쉽다. 앞으로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이 예정돼 있어 더욱 개선될 전망. 주변에 전하초, 일산중, 방어진중·고 등이 있고 울산생활과학고, 현대외국인학교, 현대고, 울산과학대 등의 학교도 인근에 있다.

# 블루마시티 246세대 일반분양
대우 푸르지오가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첫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10월에 계획하고 있다. 블루마시티 푸르지오는 강동지역주택조합에서 738세대, 6개동,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로 올초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일반분양 246세대(25평형 128세대, 33평형 11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진장동 차량등록사업소 사거리에 위치하며 10월 분양과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블루마시티에는 국제중학교, 고래센트럴파크 등이 입지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강동관광단지, 강동온천지구 등의 강동권 개발계획이 추진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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