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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1년 부터 끌어오던 중구 태화동 태화들 보상과 지장물 철거 작업이 이달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태화동 태화들 일원 384필지 44만5000㎡에 대해 지장물 보상이 현재  토지 93%, 지장물 96%의 보상을 완료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부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약 3만3000㎡는 이달 중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장물도 이달중 완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메밀, 유채, 코스모스 등을 심어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 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태화들 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포함된 태화들 중 동강한방병원 앞 13만평은 지난 2001년부터 보상작업을 진행했으나 모두 871억원에 이르는 보상금이 확보되지 않아 미뤄지다 지난 2월 국비 250억원이 추가 배정돼 마무리되게 됐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숲 생태공원부터 동강한방병원까지 약 1.8㎞ 구간에서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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