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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방송국이 제작한 역사 특집 다큐 '울산은 신라 최대의 무역 항구였다'가 2일 오후 11시 KBS 1TV '역사스페셜'에서 전국 방영될 예정이다.

태화강 하류 울산시 중구 반구동이 신라 최대 무역항이었던 역사적 사실이 전국에 소개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KBS 울산방송국이 제작한 '울산은 신라 최대의 무역 항구였다' 역사 특집 다큐가 전국에 방영된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후 11시 한상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역사스페셜'에서 전국 방영되고 15일 오후 11시 40분 KBS 1TV '이슈와 사람'에서 울산항을 중심으로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의 설명과 해설로 지역 방송될 예정이다.
 태화강 하류 중구 반구동이 고대 울산의 신라 최대 교역 창구였음을 밝히는 이번 역사 특집 다큐는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주간을 맞이하여 특별 방영된다.
 KBS 울산방송국 제작진의 영상복원을 통한 다큐는 울산항이 신라 최대의 수출항이었음을 고대 항구인 김해항, 나주 영산포와 비교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되고 해상무역루트를 따라 해설과 함께 관계자 인터뷰를 통한 과학적 검증으로 울산항이 수출항으로써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준다.
 또 유적발굴로 태화강 항구의 목책시설과 대형 목재기둥에서 발굴된 실증유물과 건물부지, 그리고 일본으로 수출된 것으로 추측되는 유물도 발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특집 다큐를 지속적으로 제작 방영해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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