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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간시장>으로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김홍신 작가(사진)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울산 2층 9관에서 열린다.
 ETC(대표 남경림)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 <청춘극장 고스톱>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김 작가는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 1976년 현대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지난 1981년 소설 <인간시장>에서 주인공 장총찬을 내세워 대한민국의 권력층·사회 비리 등을 통렬하게 고발했으며, 이어 <칼날 위의 전쟁> 등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소설 폭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는 대하역사소설 <대발해>를 발표해 통일문화대상과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소설, 중국 고전평역서, 에세이 등 120권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작가는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지침서로 저술한 <인생사용설명서>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핵심이 되는 7가지 질문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원하는 목표나 노력없이 막연하게 잘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의 생각을 따끔하게 꼬집고, 열등감을 갖고 위축된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존귀함을 일깨워주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오후 6시 10분부터 사인회와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 청춘극장 고스톱(http://cafe.naver.com/etc2030)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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