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래가 있는 연극 <철수와 영희를 위한 콘서트>가 오는 4월 11일~21일 소극장 품에서 마련된다.

청년의 현실과 청년의 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젊은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는 개관 4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1일~21일 극단 새벽의 노래가 있는 연극 <철수와 영희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1020 철수와 영희에게 보내는 4050 철수와 영희의 반성문이자 응원가로 꾸몄다. 톡 톡 튀는 언어들이 뿜어내는 위트에서 통렬한 공감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연극은 화자인 '나'가 영희와 철수를 위한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화자인 '나'가 영희를 재현하고, 영희에 의해 철수의 상황이 구성된다.
 영희와 철수, 영희네 가족들이 만나는 좌충우돌의 세상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위로하는 락밴드의 콘서트가 어우러진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일·월·화요일 공연없음). 문의 244-9654
 손유미기자 ymson@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