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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등 민원으로 가동 초반부터 논란이 됐던 울산시 북구 (구)음식물자원화시설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본격화 된다.


 북구청은 11일 오후 5시 북구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윤치용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음식물자원화시설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북구는 지난 2008년 가동이 중단된 채 수년간 방치되어 온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대 도시건축연구소(소장 성인수)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기간은 지난 6월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이다.


 특히, 북구는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주민뿐 아니라 건축, 문화예술, 농업, 도시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음식물자원화시설 활용 추진단'을 꾸려,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울산대 도시건축연구소는 시설 주변이 농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인 만큼, 해외나 국내 농업관련시설의 사례를 들며 (구)음식물자원화시설이 실질적으로 활용안을 모색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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