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북구청은 19일 동천 일대에서 전 직원과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동천일대 13.9km를 총 12개 구간으로 나눠 각 실과 및 동별로 책임 정화구역을 지정해 태풍으로 떠내려 온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로 자전거도로 등 동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외에도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가로 굴삭기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