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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청 돌고래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들어 열린 2차례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구청 씨름단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충청북도 증평 종합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8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 출전, 결승전에서 구미시청에 4: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총 15개팀이 단체전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동구청 씨름단은 수원시청과 기장군청을 누르고 준결승진출, 증평군청을 4:1로 결승에 올라 구미시청과 맞닥들였다.
 4선승제인 결정전에서 초반 2:0으로 지고 있었지만 내리 3판을 이겨 3:2로 역전시켰지만, 아깝게 2판을 지면서 4: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서수일(증평군청)이 일반부 장사급(105㎏ 이상)에서 최진환(의성군청)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충엽(수원시청)마저 제압했다.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이한신(울산동구청)이 우형원(용인백옥쌀)을, 용사급(95㎏ 이하)에서는 이주용(수원시청)이 박보건(기장군청)을 각각 꺾고 우승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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