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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하 청소년기자(신정중)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온 청소년일수록 우울증의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삶을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온 아이일수록 청소년이 되었을 때 우울증, 자살 충동 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자살률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아이들, 청소년들이 초기에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지 않으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한 연구소의 청소년 스트레스 요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 스트레스의 이유에는 성적과 진학, 가정 불화, 친구 간의 불화, 경제적 이유, 외모 등등이 있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불안 증세, 우울증, 정신 질환, 신체 질환, 면역 기능의 저하, 그리고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문제들을 막기 위해 청소년기 스트레스의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


 취미 활동, 운동 등은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의 적절한 배출구를 잘 찾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을 어른들이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겪는 스트레스를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


 스트레스의 치료를 위해서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생님께 상담을 받거나, 친구, 가족 등에게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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