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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사진)이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개최되는 '제8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가해 울산시 홍보와 국제우호협력을 다진다.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기회, 도시의 지속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26개국 44개 도시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윤시철 의장을 단장으로 박영철·배영규·김정태 의원, 울산시 국제교류담당 등 모두 8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울산시 대표단은 방문 둘째날인 다음달 1일 무석시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가해 환담을 나눈 뒤, 2일에는 관련도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갖는다. 이어 9개국 11개 도시가 주제발표를 하는데, 윤시철 의장은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울산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내년 '울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울산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방문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표단은 또 각국 도시 대표단들을 만나 문화, 관광, 스포츠 교류와 경제통상 등 국제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와 무석시는 지난 2006년 8월27일 우호도시 결연을, 2013년 9월28일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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