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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31일 의원연구실에서 북구 양지·신답마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요구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북구 농소3동 양지·신답마을 주민들과 울산시,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지·신답마을 주민들은 "농소하수처리시설 건설과 관련해 상안마을, 동산마을, 새터마을, 창좌마을 등 4개 마을은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인근 양지마을과 신답마을은 제외됐다"며 "양지·신답마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울산시에 4개 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추진 상황과 양지·신답마을이 제외된 이유를 질의한 후, 주민불편과 현장여건을 감안해 민원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4개 마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완료 후 2개 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재원확보를 위한 대책 수립, 수요조사 및 사유지 저촉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재환기자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