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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을 주차한 후 잠시 자리를 비울때 무심코 밖으로 빼놓은 차량 속 짐들이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대중교통 수단보다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차량에 시동을 켜놓은 채 운전자 없이 정차돼 있는 차들은 우선순위 절도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문이 잠겨져 있는 상태에서도 절도 행각이 이뤄지고 있다. 차량 내부의 네비게이션, 지갑, 각종 전자제품 류 등이 그러한 대상들이다. 그리고 물건 절도 뿐 아니라 유리창 파손 등 차량에도 피해를 입힌다.
 동장군이 찾아와 부쩍 기온이 떨어지면서 시동을 걸어 차량의 내부 온도를 올리기 위해 시동을 켠채 공회전을 해놓고 운전석을 떠나 건물 안 등에서 일을 보는 경우, 이러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그만 동전하나에 호기심이 발동해 절도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흩어져 있는 물건 등에 대한 주변 정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운전자들의 주의가 차량 절도 예방의 가장 최선의 예방책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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