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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첫날인 지난 달 31일 오후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기계체조 안마 경기가 열린 가운데 신정중 류승대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광주=김정훈기자 idacoya@

 

 광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1일 현재 울산선수단은 금8, 은11, 동9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4위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울산은 대회 첫날인 지난 달 31일 수영에서 금메달 5개를 무더기로 따냈다. 이날 박현우(구영초 6)는 남초부 수영 스프링보드1m와 3m에 출전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이틀째인 1일 플렛포옴 다이빙에서 은메달까지 추가했다.
 여초부 수영 스프링보드3m와 플랫포옴 다이빙에서도 김수지(구영초 5)가 역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시 수영 남초부 배영 50m에서 이수영(상진초 6)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이틀째에는 인라인롤러 여초부에서 김나연(명정초 6)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나연은 이날 여초부 인라인롤러 300m 타임레이스에서 29초658(종전 30초046)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사격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에서도 울산선발이 1,114점으로 금메달,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미들급에서 이주성(농소중 3)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인라인롤러 여초부 T300m에서 박지수(월계초 6)가 30초031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단체에서는 테니스 여중부 울산선발이 전북체중을 3-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비롯 축구 남초부에서 옥동초가 대구 신임초에 2-1로 이겼으며, 남중부는 현대중이 광주 북성중을 1-0으로 꺽고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남중부에서는 옥현중이 서울 아현중을 3-0으로, 여중부 울산선발이 경북선발을 3-2로 각각 누르고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인식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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