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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전국소년체전이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3일 폐막된 가운데 울산은 이번 체전에서 당초 목표인 종합14위를 달성했다.
 울산은 대회 마지막날인 3일 배드민턴 남중부의 울산 옥현중이 경기선발을 3-1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에서도 울산선발이 경남 성지여중을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축구 남초부에서는 옥동초가 경북 비산초와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펜싱 여중부 에뻬에서도 울산 서여중이 광주 효광중에 36-48로 패해 역시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로써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금13, 은28, 동19개 등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14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또 배드민턴 남중부 정석훈(옥현중 3), 여중부 이소희(범서중 2), 태권도 남중부 이주성(농소중 3)이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체전에서 서울이 금68, 은54, 동53개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경기가 금67, 은60, 동65개로 2위, 경남이 금38, 은29, 동43개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09년 제38회 소년체육대회는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인식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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