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타향살이 청산, 문수산 자락 신청사 입주 최대 성과
55년 타향살이 청산, 문수산 자락 신청사 입주 최대 성과
  • 정두은
  • 2017.12.26 20:06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울주군 결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호평 속 마무리
국제산악영화협회 정회원 가입 쾌거 일궈
에너지융합산단 조성 본격화 파급효과 기대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4년 연속 전국 1위에
9개 읍면 복지허브화 주민중심 복지 강화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신장열 군수가 7개부문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신장열 군수가 7개부문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울주군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와 변화라면 지난 26일 울산의 영산인 문수산 끝자락에 개청한 '신청사 입주'를 꼽을 수 있다.
중·남구에서의 55년 간의 타향살이 청산과 행정구역인 울주지역에서 새천년 새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는 점에서 군으로서는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내년은 '울주'라는 이름이 역사에 태동한지 1,000년을 맞이하는 '정명 천년의 해'라는 점에서 신청사 시대를 맞는 군 측의 의미는 각별하다. 때문에 신청사 개청식은 고심끝에 내년 1월 16일로 잡았다. 이날 군은 신청사 시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면서 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울주를 대내외에 공표한다.

개청식은 정명 천년 울주를 맞아 군의 역사를 되새기고 정체성을 확립해 새로운 울주 발전의 계기가 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내·외빈 1,000여 명을 초빙해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신장열 군수는 "23만 군민의 염원으로 이전한 청량면 율리 신청사는 울주의 행정과 문화, 역사와 혼을 담고 있는 울주의 대역사"라며 "개청식은 명실상부한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장열 군수와 한성율 군의장이 신청사 입주식에서 팥과 소금을 뿌리며 액막이 행사를 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와 한성율 군의장이 신청사 입주식에서 팥과 소금을 뿌리며 액막이 행사를 하고 있다.

 

# '정명 천년의 해' 앞두고 신청사 입주 시작
올해 울주군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괄목한 성과를 잇따라 일궈냈다.
울산의 한 자치군인 '울주'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것이다. 9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얘기다.
21개국 97편의 영화 상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영화제는 6만1,800여 명의 내외국인이 함께 했다. 행사는 국내외 게스트의 많은 호평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3년 개최'가 가입 필수 조건인 국제산악영화협회에 2년 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쾌거도 거뒀다
10월 30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정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유일이자 최고임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았다.
울산옹기축제 역시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경쟁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전력투구한 해였다.
지난 해 12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서생면 신암리 100만여 ㎡평의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산단이 오는 2019년께 조성되면 1조9,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건설 재개된 신고리 5·6호기와 연계해 울산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온양읍 대운천 하천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온양읍 대운천 하천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또 일자리 안내지원센터 운영으로 762명이 취업했으며, 해외판로개척 마케팅 전략사업을 통해 127개사가 1,244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상권을 꾸준히 활성화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농가소득 향상과 6차 산업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냈다.
9개 읍·면 복지허브화를 시행해 사각지대 없는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 구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본격 운영과 양육 공백 가정의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맞춤형 통합 육아지원서비스 추진은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큰 영예로 이어졌다.
울주국민체육센터 개관·운영과 각종 체육시설 설치·정비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

공공시설 분야에서도 많은 결실을 거뒀다.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주민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온양읍, 삼남면 신청사를 건립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온덕1·2마을, 언양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영남알프스 입체영상관을 건립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주문화센터, 웅촌문화복지센터, 언양읍 청사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 교통인프라 확충 도로 개설공사 잇단 추진 
언양 중심 시가지거리는 깨끗히 단장됐고, 등억야영장과 작천정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작괘천 친수공간 정비로 산책로와 물놀이장 등 힐링 공간도 조성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온양 동상~발리 간 도로 개설, 범서 천상~장검마을 연결도로개설 공사도 추진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많은 호평을 얻었다. 5년 째 아프리카 희망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재활용한 크레파스를 케냐의 농촌마을과 학교에 전달해 지구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국 구·군 최초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명품 군민 특강과 울주3040공감 콘서트, 평생학습 지원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과 나눔의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이같은 각 분야의 성과에 힘입어 인구와 재정 등 각종 지표에서 변함없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최고의 재정자립도로 올해 전국 구·군 최초로 예산 1조 원을 돌파했다.

또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지자체 경쟁력 평가에서도 군 단위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민선 6대 공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등 올 한 해 울주군은 크고 작은 20여 개의 상을 거머 쥐었다. 
정두은기자 jde0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