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시장 율리 이전 결정 종사자 의견 철저히 배제됐다"
"농수산물시장 율리 이전 결정 종사자 의견 철저히 배제됐다"
  • 전우수
  • 승인 2019.12.05 23:00
  • 기사입력 2019.12.05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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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들 전문성 존중하지만
짧은 평가 시간은 납득 어려워"
상인들, 구체적 선정근거 제시
설계단계 의견청취등 市에 촉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 모임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이전 확정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평가 결과 공개 및 종사자들의 의견청취와 반영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 모임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이전 확정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평가 결과 공개 및 종사자들의 의견청취와 반영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부지가 울주군 율리로 이전 확정된 데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중개인과 도소매 상인들로 구성된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결정을 놓고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모임이라는 단체는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은 울산시가 최근 결정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율리 이전 확정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발했다.

이재우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의 모임 대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은 도매시장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도매시장 이전부지 결정에서 상인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부지결정을 한 12명의 평가위원에 대한 분야별 이론적 전문성을 존중하지만 짧은 시간에 현장을 둘러보고 이전 부지를 결정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13년 4월 울산시가 울산도매시장 이전을 처음 검토할 당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소매상인들의 영업활동 조기 정상화와 활성화 방안 등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는 이런 내용이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로 선정되게 된 경제성, 접근성에 대한 구체적 수치와 근거를 밝힐 것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 종사자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여부 △앞으로 설계단계에서 종사자들의 의견청취와 반영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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