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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박병훈)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원주 DB와의 홈경기에 고급 승용차 추첨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현대모비스가 2019년 마지막 홈경기에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더 뉴 그랜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뉴 그랜저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신사양 적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행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런 자동차 추첨 이벤트를 기획했다. 더 뉴 그랜저 추첨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홈 5연전 출석체크 이벤트에서 25일 포함 3경기 이상 경기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 시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당일 인공 눈을 활용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트리, 풍선 등 다양한 장식물을 설치하고 응원단장, 피버스걸을 포함한 스태프들도 모두 산타 의상을 착용해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
또 입장 관중 선착순 600명에겐 크리스마스 특별 제작 퍼즐 카드가 증정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농구장을 찾는 팬 분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행운 가득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2연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이번주 25일 원주 DB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창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LG, 29일 군산서 전주 KCC와 주말 원정 2경기를 치른다.
DB·KCC 등 만만찮은 팀들을 차례로 격돌하는 현대모비스가 이번주 반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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