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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이 14일 동구청에서 노동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민중당 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이 14일 동구청에서 노동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민중당 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14일 동구청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울산본부 윤한섭 본부장과 한국노총울산본부 이준희 의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이용우 수석부지부장,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이성호 지회장 등 노동계와 박도문 민주평통울산부의장, 김영효 재울산호남향우회장, 동구생활체육회 최해봉 회장,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천두식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동구 김성하 위원장 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방식이 아닌 40여명의 노동자, 주민이 무대에 올라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의원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국회 특권을 폐지하기 위한 참석자 정책도 SNS로 즉석에서 제안 받고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및 대량해고 중단 등 고용안정과 지역 시장상인 등 자영업 경기촉진을 위해 국회와 울산에서 고군분투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김종훈 의원은 "지난 4년 간 주민 요구를 의정활동에서 어떻게 반영했는지 보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국회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요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한 달여 간 동구지역 9개 동별 100여명 규모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행보를 넓혀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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