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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쇠부리축제와 고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예비 문화관광축제 추천 후보 축제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축제의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발전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제도를 신설함에 따라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 축제심의위원회'를 갖고 북구 쇠부리축제와 남구 고래축제를 예비 문화관광 축제 후보로 선정했다.

쇠부리축제는 정체성 확보를 위해 철의 원류지인 달천철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주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래축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축제 전담 조직하에 고래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보완한다는 점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오는 3월 초 언론을 통해 최종 예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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