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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직 정기 전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예측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전보를 위해 전보점수제를 시행했다.


 이는 점수가 높은 직원부터 자신이 원하는 근무지에 배치하게 되며, 이번 전보로 올해에도 전보대상자의 92%가 희망기관에 근무하게 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현 기관에서 11년 이상 근무했거나 2년 이상 근무하고 전보를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보희망서를 받았다.


 인사규모는 행정실무사 72명, 돌봄전담사 43명, 특수교육실무사 57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71명, 조리실무사 271명, 교육업무실무사 93명, 기타 127명 등 총 734명이 해당된다.


 올해 평균 1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교육공무직 148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일선 기관이나 학교에 배치돼 3월부터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인사발령 사항은 교육공무직 정보나눔터(http://edupeople.use.go.kr)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공무직 인사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jhh0406@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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