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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나흘째인 1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책과 재난관리기금 현황에 대한 보고 태화·우정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빠른 착공 요구,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신설에 따른 교직원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 당부 등 각 상임위원회 별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울산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나흘째인 1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책과 재난관리기금 현황에 대한 보고 태화·우정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빠른 착공 요구,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신설에 따른 교직원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 당부 등 각 상임위원회 별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울산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나흘째인 1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책과 재난관리기금 현황에 대한 보고 태화·우정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빠른 착공 요구,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신설에 따른 교직원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 당부 등 각 상임위원회 별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 자활센터 소외계층 일자리 마련 주문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전영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 1만2,000개와 손소독제 60만개로 대비가 가능한지, 수급은 어디서 하는지, 택시나 버스처럼 시민들이 이용 하는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에 지급이 조속히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안수일 의원은 "얼마 전 개소한 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이 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발해 소외계층 등이 일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백운찬 의원은 "타도시에 비해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의료여건을 감안, 시에 건강국을 별도로 조성하고 조직개편을 권고한다"고 권고했다.

# 시교육청 안전총괄팀 재편 성과 기대
교육위원회에서는 천기옥 의원(교육위원장)이 시교육청 안전총괄팀의 안전총괄과로 재편과 관련, "교육현장의 안전관리가 좀 더 세분화돼 학생과 교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영 의원은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사업에서 옐로카펫 설치가진행되는데, 모든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옥 의원은 "1년간 연수 실시 예산보다 공무직증 발급 예산이 더 많다"며 "업무효율이나 향상을 위한 사업에 더 투입되는 것이 맞지 않나"고 지적했다.
손근호 의원은 권역별 교실형 안전체험관 구축 사업에 대해 "전문 강사 채용으로 프로그램을 위임하는지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이 마련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 태화·우정재해예방사업 조속 착공 요청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김선미 의원이 코로나19 관련, 울산에 마스크 20만개가 배부된 구체적인 현황과 구·군에 지원된 6억원(재난관리기금) 중 음압격리텐트 구입 등을 질문했다.
고호근 의원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관련, 중구 태화·우정 재해위험개선지구의 빠른 착공을 위한 부지 매입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과 함께,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사업이 축소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 산성·신촌마을 등 현장 방문
현장시찰을 실시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산업단지 내 산성·신촌마을 및 수소산업특화단지 예정지를 둘러보고, 덕하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추진사항도 점검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 인근 공장들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온산읍 화산리 산성마을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작년에 물고기 떼죽음으로 논란이 된 산성마을 지하못과 망간·대장균이 초과로 검출되어 문제가 된 마을 지하수공 등 마을일원을 둘러봤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소산업특화단지 및 폐기물 매립장 설치 등을 구상중인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대상지역을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특화단지 조성은 환영할 일이나, 대상지가 완충녹지 지역으로 확장 시 완충녹지를 훼손해 인근 주민들이 공단의 악취 및 공해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으나 사업이 중앙부처에서 시행되는 만큼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오는 4월경 준공될 덕하공영차고지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관계자로부터 공사 개요 및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덕하공영차고지 조성공사는 2017년 총 사업비 159억을 투입해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1035-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7,906㎡, 건축면적 2,686㎡(본관동, 정비동, 세차기동, 경비동 등), 주차면수 134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0년 4월말 준공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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