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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작가 기증 작품전'을 오는 21일 1부를 시작으로 총 3부로 나눠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 전시한다.  작품전에 선보이는 권유경 作 '벗어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작가 기증 작품전'을 오는 21일 1부를 시작으로 총 3부로 나눠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 전시한다. 작품전에 선보이는 권유경 作 '벗어난'.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이 '올해의 작가 기증 작품전'을 연중 상설로 추진한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기증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참여 작가들의 참신성과 색다른 시선의 동시대 미술을 한눈에 살펴봄으로써 지역 예술의 정체성 확보와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1일부터 100일간 전시되는 Ⅰ부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Ⅱ부,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Ⅲ부로 나눠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 전시한다. 


 '갤러리 쉼'은 회관 내 부족한 전시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복도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열린 전시 공간으로 시민에게 언제나 개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지역 작가 총 44명이 참여한다.
 2013년에 참여한 김필순, 조서인, 전미옥, 양희숙, 박선지, 하혜정 작가의 작품 6점과 2014년 참여한 윤은숙, 박태진, 김영진, 김이란, 김언영, 김재옥, 고동희, 이귀동, 한진숙, 박성란 작가의 작품 10점 등 총 16점이 Ⅰ부에서 선보인다.


 2015년 참여한 한경선, 박주석, 이수정, 권유경, 연예리, 이상아, 박하의, 안은경 작가의 작품 8점, 2016년 참여 작가 권혜경, 황한선, 배자명, 이미영, 서유리, 장수은의 작품 6점 등 총 14점은 Ⅱ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Ⅲ부에서는 2017년 참여 작가 김소리, 곽은지, 이정빈, 김용규, 천유리의 작품 5점, 2018년 참여 작가 박빙, 박소현, 오소영, 엄상용, 홍차 작품 5점, 2019년 참여한 김아름, 안민환, 윤기동, 이아름 작가 작품 4점 등 총 14점을 내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 작가들의 젊고 패기 있는 창작품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울산예술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전시인 만큼 울산 시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교육팀(052-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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